우리집 아이들 중 제일 소심하고 제일 얼굴 보기 힘든... 투바! 우리집 온지 4개월차.. 무관심을 가장하여 핸들링을 자제해봤더니, 생각보다 돌아다닌다. 쏘리쏘리를 외치며 방 불을 키면 넷 중 가장 먼저 투바를 봐야한다. 다른 아이들 찾는 동안 숨을수도 있으니.. 밖에 돌아다니다가 그대로 멈춰서 얼음상태가 되어 버린 투바. 요 근래 몇번 마주친 ' 나 아무짓도 안했소...' 를 마음 속으로 외치며 얼음상태가 되어 눈알만 굴리는 투바를 기록으로 남겨본다. 1. 2021년 10월 25일 오후 9:55 2층을 잘 안가는 것 같아서 구조를 바꿔야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우리가 안볼때만 몰래 올라가는 것 같다. 그러다 딱 걸렸다!!!! 2층 가는 길목에서 탈출구 찾고있는 투바. 저대로 얼음 상태다.. 눈알 굴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