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크레스티드게코 둘, 레오파드게코 하나 세 아이들은 탈피하는 모습을 곧잘 보여준다. 하지만 소심한 펫테일게코 투바는.. 얼굴도 잘 안보여준다. 우리 집 오고 3개월 만에 겨우 탈피하는 걸 볼 수 있었다.... T^T 처음 목격한 투바의 탈피 모습. 계속 보면 스트레스받아할 것 같아서 사진 몇 장 못 찍었지만 그거라도 기록으로 남겨본다. 때는.. 2021년 10월 23일. 오후 12:00. 앞으로 탈피할 예정이라고 알려주는 투바 ... 입 주위만 빼고 하얗게 뜬 투바 얼굴을 발견했다 ! 사육장 밖에서 찍었다. 소심한 녀석이 스트레스받아 탈피도 못할까 봐.... 나도 소심해서 몰래 보고 있다. 눈까지 벗겨졌으니 이제 나머지는 금방이겠지... 그래서 살짝 문 열고 마지막으로 사진 한 장 더 남겨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