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테일게코 12

[아크리스동물의료센터 & 한성동물병원] 투바 치료 과정 기록

2021년 7월 31일 우리집에 온 투바. 네마리 중 가장 마음이 쓰이는 녀석이다. 어찌나 예민한지.. 밥을 너무 안먹어서 귀뚜라미 가루를 급여한지 몇달째였다. 이건 좀 아니다 싶으면서도 계속 식욕이 없어서 강제 급여를 했었다. 이상하다 싶으면서도 몸무게가 유지되는지는 꾸준히 확인을 했었다. 50g 전후를 유지하고 있었기에 그래도 괜찮겠지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느날.. 뱃살이 찐 모양이 이상하다 생각이 될 때 쯤 꼬리가 급격히 말라가는 걸 확인했다. 칼슘은 충분히 포함되어 있다 생각했는데 fat-tail 게코인데 꼬리가 얇은건 문제가 있다. 꼬리는 얇아지는데 뱃살은 양옆으로 퍼지고 있다. 결국 배가 가스가 심하게 찬것처럼 빵빵해져가는걸 인지했다. 강아지 동물병원은 많이 가봤으나 특수동물 동물병원은 처음이..

[펫테일게코] 투바의 탈피 전과 후 비교

투바 투바~~ 제일 낯을 많이 가리는 투바. 오랜만에 탈피 바로 전 시기를 캐치! 탈피 전후를 비교해본다! 옆얼굴은 다람쥐 같은 펫테일게코. 너무 소심해서 투바 꺼낼 때마다 눈치가 보인다.ㅠㅠ 탈피 때 살펴보면 습식에서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낸 후 건식에서 탈피하기 좋을 때까지 좀 기다리는 것 같다. 물론 습식에서 바로 탈피를 진행할 때도 있었다. 탈피 시기가 오니.. 불투명도가 확 올라갔다. 코도 다 뜬 것이 곧 탈피할 것 같다. 탈피 후. 예~쁜 갈색 줄무늬로 돌아왔다~ 1년이 지났는데 우리 언제 친해질까...ㅠㅠ

[펫테일게코] 그대로 멈춰라~!

여전히 낯가리는 투바. 흙파는 것 좋아한다길래 코코피트 넣어줬더니 탈피시기 며칠 제외하고는 신나게 들어가서 판다. 그리고 나오다 딱 걸리면 얼.음! 사진 찍기는 좋다. 얼굴 보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_0. 두더지 게임 ?? _1. 하필 문 앞을 서성이다가.... _2. 또 두더지 게임 ?? _3. 풀 넘어가는 중 _4. 구석탱이에 낑겼.....

[펫테일게코] 탈피 목격 +_+

우리 집 크레스티드게코 둘, 레오파드게코 하나 세 아이들은 탈피하는 모습을 곧잘 보여준다. 하지만 소심한 펫테일게코 투바는.. 얼굴도 잘 안보여준다. 우리 집 오고 3개월 만에 겨우 탈피하는 걸 볼 수 있었다.... T^T 처음 목격한 투바의 탈피 모습. 계속 보면 스트레스받아할 것 같아서 사진 몇 장 못 찍었지만 그거라도 기록으로 남겨본다. 때는.. 2021년 10월 23일. 오후 12:00. 앞으로 탈피할 예정이라고 알려주는 투바 ... 입 주위만 빼고 하얗게 뜬 투바 얼굴을 발견했다 ! 사육장 밖에서 찍었다. 소심한 녀석이 스트레스받아 탈피도 못할까 봐.... 나도 소심해서 몰래 보고 있다. 눈까지 벗겨졌으니 이제 나머지는 금방이겠지... 그래서 살짝 문 열고 마지막으로 사진 한 장 더 남겨본다. ..

[펫테일게코] 헙... 들켰다..

우리집 아이들 중 제일 소심하고 제일 얼굴 보기 힘든... 투바! 우리집 온지 4개월차.. 무관심을 가장하여 핸들링을 자제해봤더니, 생각보다 돌아다닌다. 쏘리쏘리를 외치며 방 불을 키면 넷 중 가장 먼저 투바를 봐야한다. 다른 아이들 찾는 동안 숨을수도 있으니.. 밖에 돌아다니다가 그대로 멈춰서 얼음상태가 되어 버린 투바. 요 근래 몇번 마주친 ' 나 아무짓도 안했소...' 를 마음 속으로 외치며 얼음상태가 되어 눈알만 굴리는 투바를 기록으로 남겨본다. 1. 2021년 10월 25일 오후 9:55 2층을 잘 안가는 것 같아서 구조를 바꿔야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우리가 안볼때만 몰래 올라가는 것 같다. 그러다 딱 걸렸다!!!! 2층 가는 길목에서 탈출구 찾고있는 투바. 저대로 얼음 상태다.. 눈알 굴러가..

[펫테일게코] 나는 들키지않았다..( 후다다닥 ==3 )

여전히 낯을 가리고 우리집에서 제일 얼굴보기 어려운 녀석. 건식 은신처에서 얼굴이 살짝 나와있길래.. 혹시 습식 은신처로 가려나 싶어서 몰래 숨어서 비디오를 찍어 보았다. 아무도 없는것을 확인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들키지않겠다는 듯 움직인다. " 없나? 없군... ..... 좋았어.... 나는 들키지 않았다....." ( 후다다다다다다닥 ===3 ) - by 투바 소심한 투바의 일상~

[펫테일게코] 우리 언제 친해지냐..(한 달간의 기록)

진짜 소심하다. 예민한건가.. 우리집에 온지 한달이 넘어가는데... 우리 사이는 여전히 멀다...ㅠㅠ 처음 집 세팅.. 이끼매트쪽 건식으로. 샌드매트쪽 습식으로.. 그래도 처음 오자마자는 뭔가... 호기심 많아 보였는데.. 그래도 처음엔.. 집 구석구석 살피는 모습 나한테 몇번 들켰었는데.... 샌드매트를 부여잡고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이라던가..... 건식 은신처 앞을 서성인다던가...... 모자가 폭닥해서인지.. 혹은 아래위로 꽉 껴있는 느낌이 좋은건지... 나중엔 분무때문에 안좋을 것 같아 빼긴 했지만.. 저 털모자안에 몇번이나 들어가있었다. 거의 핸들링도 안하고 적응기를 주려고 했더니 더 예민해지는 것 같았다. 건식 들면 꼬리 들려고 하고.. 안되겠다 싶어.. 싫어해도 핸들링을 조금씩 하기로 했다...

[레오파드게코] 귀! 뚤!!!!!!

제일 처음 키우기 시작한 파충류는 크레스티드 게코. 크레스티드 게코는 사냥할 때 꼬리가 얌전하다. 그렇다면 펫테일 게코와 레오파드 게코는? 헬기의 프로펠러가 부럽지 않은. 곧 붕 떠버릴것만 같은 '힝골'의 꼬리를 주목하자. 저 쪼그만 넘이 내 손바닥을 문 적 있는데 쪼그만게 생각보다 무는 힘이 엄청나다. 절때!!! 아프진 않았지만 물리는 건 싫어서... 옆에 있던 해먹을 이용해 살짝 장난을 쳐 보았다.

[펫테일게코] '투바'는 아직도 적응 중

우리집에서 제일 예민한 녀석. 적응기간도 제일 많이 주고 신경썼더니, 2주 정도 지나고서 오히려 더 예민해지는 것 같다. 먹이에 정신팔려 나와서 먹을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은신처 안으로 들어가는 귀뚤이만 먹는다... 안되겠다!!! 최소 5분씩이라도 핸들링 하자. 투바 !! 우리 친해져야지!!! " 난 여기에 없는 것이다. 난 보이지 않을 것이다. 움직이지 않으면 발견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다. 나의 위장술은 완벽할 것이다.. ... 제발.. 못보고 그냥 지나가라.... 제발..." - by 투바 봐주지 않겠다! 투바도 투바 맘대로 하니까! 우리도 우리 맘대로 할테다!! " 하아.... 이렇게 포기해야만 하는 것인가...." - by 투바 매번 리빙박스를 들어서 옮기고, 장판도 흔들리고, 자동온도조절기 ..

[펫테일게코] 투바 적응기

이끼 매트 밑을 파고 들어가 있는 투바. 처음 파고들었을 때는 투바가 탈출한 줄 알고 식겁해서 방구석구석을 찾아보려고 했다. 혹시나 싶어 리빙박스를 드니 이끼 매트 밑으로 들어간....휴... 그 공간이 안심이 되는 공간이라 판단이 된 건지 초반 우리 집 오자마자 긴장해서 작은 소리에도 깨던 투바가 그냥 잔다... 자고 있는 모습을 드뎌 보는구나... +_+ ************************************************************************* 잘 자라고.. 더 건드리지 않고 놔두다가.. 한참 있다 가봤더니.... 대체 무슨 자세니.. ? 발 옆으로 눈이 보인다? 혹시 몸 꺾인 상태로 이끼 매트를 못 빠져나오고 있는 상태일까 봐 빼줬는데.. 빼주고 나니 그냥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