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story 59

[아크리스동물의료센터 & 한성동물병원] 투바 치료 과정 기록

2021년 7월 31일 우리집에 온 투바. 네마리 중 가장 마음이 쓰이는 녀석이다. 어찌나 예민한지.. 밥을 너무 안먹어서 귀뚜라미 가루를 급여한지 몇달째였다. 이건 좀 아니다 싶으면서도 계속 식욕이 없어서 강제 급여를 했었다. 이상하다 싶으면서도 몸무게가 유지되는지는 꾸준히 확인을 했었다. 50g 전후를 유지하고 있었기에 그래도 괜찮겠지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느날.. 뱃살이 찐 모양이 이상하다 생각이 될 때 쯤 꼬리가 급격히 말라가는 걸 확인했다. 칼슘은 충분히 포함되어 있다 생각했는데 fat-tail 게코인데 꼬리가 얇은건 문제가 있다. 꼬리는 얇아지는데 뱃살은 양옆으로 퍼지고 있다. 결국 배가 가스가 심하게 찬것처럼 빵빵해져가는걸 인지했다. 강아지 동물병원은 많이 가봤으나 특수동물 동물병원은 처음이..

[크레스티드게코] 바나나를 먹어보자

저번에 바나나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도 바나나를 사왔다. 맛있게 익을때까지 기다린다. 이번엔 아래 바나나 상태 정도까지 기다렸다. 하루 더 기다렸으면 더 맛있었을것 같긴 하지만 이정도도 잘 먹었다. 라고를 먼저 먹이기로 한다. 라고가 항상 배고파하니까. 배가 고픈지 유리창 쪽을 계속 서성인다. 1차 냠냠냠. 2차 냠냠냠. 다음은 테사. 케이지 안쪽에서 먹어서 영상은 상당히 어둡다. 테사도 맛있게 먹었다. 우리 귀엽둥이 라고 짤 저 밖을 향해. 날아올라~ 철푸덕!

[펫테일게코] 투바의 탈피 전과 후 비교

투바 투바~~ 제일 낯을 많이 가리는 투바. 오랜만에 탈피 바로 전 시기를 캐치! 탈피 전후를 비교해본다! 옆얼굴은 다람쥐 같은 펫테일게코. 너무 소심해서 투바 꺼낼 때마다 눈치가 보인다.ㅠㅠ 탈피 때 살펴보면 습식에서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낸 후 건식에서 탈피하기 좋을 때까지 좀 기다리는 것 같다. 물론 습식에서 바로 탈피를 진행할 때도 있었다. 탈피 시기가 오니.. 불투명도가 확 올라갔다. 코도 다 뜬 것이 곧 탈피할 것 같다. 탈피 후. 예~쁜 갈색 줄무늬로 돌아왔다~ 1년이 지났는데 우리 언제 친해질까...ㅠㅠ

[크레스티드게코] 라고의 탈피 전과 후 비교

오랜만에 탈피 목격!! 처음 데리고왔을 때는 개체들 스트레스 쌓일정도로 들여다봤던 것 같다. 그리고 처음 데려온 시기에 하필 재택근무하느라 탈피하는 시기 놓치지않고 주기 체크까지 했던 듯 하다. 하지만 이젠 물 갈아줄 때, 핸들링 잠시 할 때 외에는 가능한 무관심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요즘은 거의 탈피를 목격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집청소를 하려고 라고를 꺼냈는데!!!! 오오... 탈피할 때가 왔구나!!! 청소 시작하려고 할 때 보고 이제 곧 탈피할 때라고 예상은 했으나 언제할 지 몰라 청소 끝내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일단 넣어줬었다. 얼마 안있어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보니 탈피 진행중!! 오랜만에 탈피하는 모습 촬영. . 탈피 전 - 전체 발색이 불투명해짐 - 코 부분만 살짝 원래 색 . 탈피 중 -..

[크레스티드게코] 라고의 첫 산란

오오오오오 우리 라고는 암컷이 맞았다. 2021년 3월 5일 생인 라고. 2022년 6월 22일 첫 득알!! 항상 배고파하던 라고의 식성이 살짝 주춤하다고 생각될 즈음.. 항상 얌전하던 녀석이 살짝 예민해진 것 같다 생각될 즈음 !!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오늘은 별일 없나 살펴봤더니. 오오오오 +_+ 저저.. 하얀 덩어리는 무엇인가... +_+ 알 낳을 거라고는 정말 생각도 못했다. 날이 더워지니 예민해졌나 보다 생각했을 뿐.. 수태나 코코피트도 안 넣어 줬었는데..... 새하얀 라고의 첫 알은 사이즈가 1.8cm. 무정란이 맞는 것 같다. 귀뚤 사러 갔다가 라고의 첫 알 소식을 샵 사장님께 전했더니 2-3일 후에 메이팅을 시도해봐도 좋을 거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사실 개체수 늘릴 생각은 없었으나 이번 ..

[크레스티드게코] 아련하게....

라고도 새해가 되었다고 몸무게를 쟀다. 2021년 3월 5일 생인 라고 몸무게는 43g. 21년 2월 4일 태어난 테사는 30g인데 한달 늦게 태어난 라고는 43g. 역시 잘 먹으면 잘 크는구나~!! 언젠가부터 라고가 계속 한 곳에서 밖을 바라보고만 있다. 전면부를 보다가 하루는 사육통 뚜껑에 달린 투명 문을 통해 밖을 바라보고 있다. 아련하게.... 조만간 모기장 텐트에 이것저것 뜀박질 할 수 있는 구조물들 두고 사육통 째로 넣어서 뚜껑 열어줘야겠다. 맘껏 뛰어놀 수 있게.. 좀만 기다려줘.. 사람이 오니 옆으로 꼼지락 꼼지락 이동하는 라고. 안보이는 곳에 가려고 필사적이어서 얼른 사진만 찍고 자리를 피해줬다.

[크레스티드게코] 2022년 신년 성장 기록(feat.대두)

2022년 새해가 밝았다. 2021년 2월 4일 태어나고 5월에 우리집으로 온 테사의 무게를 기록해본다. > 스타벅스 푸딩컵을 엎어서 입구를 만들어줬더니 푸딩컵을 은신처로 엄청 잘 이용했던 우리 테사. 1월 14일. 드르륵 드르륵 안들리던 소리가 들린다. 머리가 커지더니... 어찌어찌 머리까지 들이 밀었는데 나오는데 걸렸나보다. 라고에 비해 입이 짧은 테사도 밥을 거르진 않아서인지 라고만큼 빨리 성장하진 않아도 꾸준히 성장했던가보다. 푸딩 은신처에 머리 낀 테사를 기록으로 남겨본다. 집에 스킨답서스를 넣어줬더니 스킨답서스가 테사 라고 무게를 받쳐주지는 못하지만 잠시 손 짚을 수 있는 지지대는 되어주나보다. 줄기 잡은 테사 아프지말고 건강하게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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