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티드 게코는 눈꺼풀이 없다
그럼 잘 땐?
당연히 눈 뜨고 잔다..
단!
잘 때는!!
어여쁜 속눈썹을 사알짝 내려놓는다.
크레들의 눈뜨고 자는 법...
일단 평소의 눈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자
요로케 위로 이쁘게 올라가 있다
우리가 준 은신처는 대부분 속으로 쏘옥 기어들어가
자는 모습을 확인하기가 어려운데
그 어려운 모습을 어쩌다 캐치한 사진 몇 장 투척한다.
0. 은신처에서 램 수면 중 (테사)
완전 램수면 중이다.
턱 바닥에 딱 붙이고
눈 반쯤 덮을 기세로 속눈썹 사알짝 깊이 내린 상태..
1. 탈피 중 수면 상태 돌입 (테사)
하루는 낮에 탈피를 하고 있었다...
한참 지나서 제대로 했나 보러 다시 들어가 봤더니..
벗다 말고 꼬리 잡고 자고 있다....
낮시간이라 엄청 졸렸었나 보다...
2. 자다가 얼굴 내밀고 다시 수면 중 (라고)
보통 은신처 안으로 몸을 말아서 잔다.
저렇게 얼굴을 내놓고 자는 경우는 드물다. 매우
보통은 저렇게 얼굴이 나와있으면 잠에서 깨어 있는 경우가 99.99%인데
이번엔 웬일로 저렇게 자고 있었다....
3. 움직이다 멈춰서 수면 중
첨에 자고 있는 건지 이동하는 건지 몰라서
사진을 찍어보니 눈썹이 내려가 있었다.
중간에 구멍이 뚫려있으니 저런 걸 볼 수가 있구나... +_+
4. 코만 수면 중
이게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모습.
평소엔 눈 보기 어렵다.
코만 살짝 보이거나
꼬리만 보이거나...
어느 부위인지 알 수 없는 부위만 보이거나....
요즘 테사는 주로 바닥에 있는 이 푸딩 은신처에서 잔다.
이건 위쪽 백업바에 엎어둔 국자 은신처에서
코만 부끄럽게 내놓고 수면 중인 라고
요즘 라고는 윗 백업바에 있는 국자 은신처에서 잔다.
5. 수면 중 밖에 뭔가 있나? 싶어 나온 라고
라고도 가끔 바닥에 있는 푸딩 은신처에서 잘 때가 있긴 하지만
윗 백업바에 있는 국자 은신처를 더 선호하는 것 같다.
간만에 바닥의 푸딩 은신처에 있다가
기척을 느끼고 나온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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