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 30

[크레스티드게코] 바나나를 먹어보자

저번에 바나나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도 바나나를 사왔다. 맛있게 익을때까지 기다린다. 이번엔 아래 바나나 상태 정도까지 기다렸다. 하루 더 기다렸으면 더 맛있었을것 같긴 하지만 이정도도 잘 먹었다. 라고를 먼저 먹이기로 한다. 라고가 항상 배고파하니까. 배가 고픈지 유리창 쪽을 계속 서성인다. 1차 냠냠냠. 2차 냠냠냠. 다음은 테사. 케이지 안쪽에서 먹어서 영상은 상당히 어둡다. 테사도 맛있게 먹었다. 우리 귀엽둥이 라고 짤 저 밖을 향해. 날아올라~ 철푸덕!

[크레스티드게코] 라고의 탈피 전과 후 비교

오랜만에 탈피 목격!! 처음 데리고왔을 때는 개체들 스트레스 쌓일정도로 들여다봤던 것 같다. 그리고 처음 데려온 시기에 하필 재택근무하느라 탈피하는 시기 놓치지않고 주기 체크까지 했던 듯 하다. 하지만 이젠 물 갈아줄 때, 핸들링 잠시 할 때 외에는 가능한 무관심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요즘은 거의 탈피를 목격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집청소를 하려고 라고를 꺼냈는데!!!! 오오... 탈피할 때가 왔구나!!! 청소 시작하려고 할 때 보고 이제 곧 탈피할 때라고 예상은 했으나 언제할 지 몰라 청소 끝내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일단 넣어줬었다. 얼마 안있어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보니 탈피 진행중!! 오랜만에 탈피하는 모습 촬영. . 탈피 전 - 전체 발색이 불투명해짐 - 코 부분만 살짝 원래 색 . 탈피 중 -..

[크레스티드게코] 라고의 첫 산란

오오오오오 우리 라고는 암컷이 맞았다. 2021년 3월 5일 생인 라고. 2022년 6월 22일 첫 득알!! 항상 배고파하던 라고의 식성이 살짝 주춤하다고 생각될 즈음.. 항상 얌전하던 녀석이 살짝 예민해진 것 같다 생각될 즈음 !!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오늘은 별일 없나 살펴봤더니. 오오오오 +_+ 저저.. 하얀 덩어리는 무엇인가... +_+ 알 낳을 거라고는 정말 생각도 못했다. 날이 더워지니 예민해졌나 보다 생각했을 뿐.. 수태나 코코피트도 안 넣어 줬었는데..... 새하얀 라고의 첫 알은 사이즈가 1.8cm. 무정란이 맞는 것 같다. 귀뚤 사러 갔다가 라고의 첫 알 소식을 샵 사장님께 전했더니 2-3일 후에 메이팅을 시도해봐도 좋을 거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사실 개체수 늘릴 생각은 없었으나 이번 ..

[크레스티드게코] 아련하게....

라고도 새해가 되었다고 몸무게를 쟀다. 2021년 3월 5일 생인 라고 몸무게는 43g. 21년 2월 4일 태어난 테사는 30g인데 한달 늦게 태어난 라고는 43g. 역시 잘 먹으면 잘 크는구나~!! 언젠가부터 라고가 계속 한 곳에서 밖을 바라보고만 있다. 전면부를 보다가 하루는 사육통 뚜껑에 달린 투명 문을 통해 밖을 바라보고 있다. 아련하게.... 조만간 모기장 텐트에 이것저것 뜀박질 할 수 있는 구조물들 두고 사육통 째로 넣어서 뚜껑 열어줘야겠다. 맘껏 뛰어놀 수 있게.. 좀만 기다려줘.. 사람이 오니 옆으로 꼼지락 꼼지락 이동하는 라고. 안보이는 곳에 가려고 필사적이어서 얼른 사진만 찍고 자리를 피해줬다.

[크레스티드게코] 2022년 신년 성장 기록(feat.대두)

2022년 새해가 밝았다. 2021년 2월 4일 태어나고 5월에 우리집으로 온 테사의 무게를 기록해본다. > 스타벅스 푸딩컵을 엎어서 입구를 만들어줬더니 푸딩컵을 은신처로 엄청 잘 이용했던 우리 테사. 1월 14일. 드르륵 드르륵 안들리던 소리가 들린다. 머리가 커지더니... 어찌어찌 머리까지 들이 밀었는데 나오는데 걸렸나보다. 라고에 비해 입이 짧은 테사도 밥을 거르진 않아서인지 라고만큼 빨리 성장하진 않아도 꾸준히 성장했던가보다. 푸딩 은신처에 머리 낀 테사를 기록으로 남겨본다. 집에 스킨답서스를 넣어줬더니 스킨답서스가 테사 라고 무게를 받쳐주지는 못하지만 잠시 손 짚을 수 있는 지지대는 되어주나보다. 줄기 잡은 테사 아프지말고 건강하게만 살자~

[펫테일게코] 그대로 멈춰라~!

여전히 낯가리는 투바. 흙파는 것 좋아한다길래 코코피트 넣어줬더니 탈피시기 며칠 제외하고는 신나게 들어가서 판다. 그리고 나오다 딱 걸리면 얼.음! 사진 찍기는 좋다. 얼굴 보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_0. 두더지 게임 ?? _1. 하필 문 앞을 서성이다가.... _2. 또 두더지 게임 ?? _3. 풀 넘어가는 중 _4. 구석탱이에 낑겼.....

[크레스티드게코] 소듕한 뱃살~

알아서 너무 잘 먹어줘서 정말 고마운 라고. 라고는 귀뚤, 슈푸 가리지 않지. !!! 너무 많이 먹이나 싶어서 양 조절을 해야 하나 싶었지만, 파충류샵 사장님께 여쭤보니 3일에 한 번씩 주고 있고, 자율이면 괜찮다고 하셨다. 그리고.. 아마 샵에서 사장님이 키우시는 일반적인 크레보다 상당히 큰 사이즈의 크레가 부 개체일 것 같다고 하셨으니, 몸집 자체가 큰 것 같은 느낌은 유전적 영향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잘 먹고 잘 크는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을 접기로 했다. 귀하게 찌운 라고의 소듕한 뱃살을 기록해본다. _ 2021년 9월 2일. 182일 _ 2021년 9월 17일. 197일 _ 2021년 10월 11일. 221일 _ 2021년 10월 16일. 226일 _ 2021년 10월 24일. 234일 _..

[크레스티드게코] 탈피하다 졸려서....

주야장천 아이들을 보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사육방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내 방에 아이들 사육장을 놓다 보니 오다가다 보게 된다. 숨어서 탈피하는 게 아닌 다음에야... 탈피하는 모습도 종종 본다. 아침 출근시간. 나는 재택이니 이불이나 접고 컴퓨터를 켜는 걸로 출근 준비 끝~ 코를 시작으로 알아서 잘 벗고 있네~~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목까지 벗었길래 알아서 금방 잘 끝낼 줄 알았지.... 두어 시간 지나서 탈피 잘 끝냈는지 혹 못 벗어서 남은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려는데.... 자고 있다....;; 탈피 시작하는 거 보고 살짝 분무를 해줬는데, 혹시 탈피하다 말면 몸을 조일수도 있다고 하기에 자다 깨면 승질나겠지만 그래도 탈피 끝내고 자라고 살짝 깨워본다. 답답했는지 잠에서 깨자마자 알아서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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