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story/크레스티드 게코 ‘테사’ & ‘라고’ story

[크레스티드게코] 무화과를 먹어보자

자랑이다 2021. 9. 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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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고있는 슈퍼푸드는

팡게아 무화과.

 

팡게아 브리딩 포뮬러를 번갈아주려고 줘봤으나,

생각보다 잘 안먹는다.

 

귀뚜라미를 줘서

브리딩 포뮬러가 싱거운건지...

 

여튼

무화과맛을 잘 먹길래..

그리고 크레스티드게코는 충식과 과식을 하는 도마뱀이라고 하니

무화과를 줘보기로 한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는 무화과를 안먹고..

마트에서는 무화과를 하나만 안 판다는 것이다...

것도 한 박스씩 판다.... -_ -;

 

다행히 아는 분이 무화과 좋아하신데서

선물로 한박스에서 하나만 빼고 드리겠다고 해서

협상 체결!!

 

 

1. 태어나서 처음으로 무화과를 대하는 [ 라고 ]의 자세

귀여운 라고 사진 한장 먼저 투척하고~

 

 

[ 라고 ] 1. 분석을 한다.

먹어도 안죽는건지...

본인의 고급진 입에 맞는 음식인지...

일단 새침하게 맛을 본다.

" 이것은 무엇인고...
  내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을것인가..? "
                                                 - by 라고

 

[ 라고 ] 2. 씹어먹는다.

맘에 들었다!!

 

 

 

2. 태어나서 처음으로 무화과를 대하는 [ 테사 ]의 자세

귀여운 테사 사진도 먼저 투척하고~

 

[ 테사 ] 1. 일단 씹고본다.

일단 먹을게 들어왔다.

일단 씹고 생각하겠다.

앙~!!!

 

[ 테사 ] 2. 맛을 음미한다.

뭔가 생소한데..

또 이상하게 계속 맛보게 된다.

 

 

같은 크레스티드게코여도

둘이 이렇게 다르다.

 

상당히 섬세해보이고,

점잖을 것 같던 테사는

생각보다 단순하고..

 

상당히 왈가닥이고,

초반엔 살짝 모자란가 싶었던 라고는

오히려 매사에 신중하고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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