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티드게코 34

[크레스티드게코] 테사 & 라고 자율급여

테사는 첫 식사를 숟가락으로 주고 직접 먹이그릇을 입에 대주다보니 강제급여가 되어버렸다. 그 날 알아서 먹으라고 놔둔 나머지 먹이는 건드리지 않은 듯 하다.. 하지만 !! 우리의 목표는 자율급여 !! 자율급여 되고 있는 아이들이라 들었으니 우리만 잘 하면 된다 ! 하지만 사람이 돌아다니면 숨어서 움직이질 않으니.. ( 우리집 온 지 일주일도 안지났다.. ) 먹이를 놔주고 방 불 끄고 방문까지 닫아줬다.. 내 방인데 들어가질 못하니..... ㅜㅜ -- 현재 사육장 세팅 상태. 왼쪽이 라고 사육장. 오른쪽이 테사 사육장. 두어시간 있다가 들어갔는데 먹이통으로 가는 사각백업바 중간에서 얼음상태로 움직이질 않는다.. 하지만 앞으로도 우리와 살아야 하니.. 방 불 끄고 방문 매번 닫아줄 수 없으니.. 당분간 해 ..

[크레스티드게코] '라고' 입양

이름은 '드라고'로 지었다. 줄여서 '라고' !! 이건 동생 암벽화 모델명. 생일은 2021년 3월 5일! '테사'보다 한달 어리다. 아직 잘 키울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우리 욕심에 한마리를 더 입양해도 될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딱 두마리까지만! 더 이상 늘리는 건 좀 더 오래 키워보고 결정하기로.. 그래서 다시 애니밀리를 찾았다! 한 아이로 만족을 못할 것 같았다. 두명이서 과도한 관심을 주니 한 아이로는 감당이 안될듯... 나중에 핸들링을 좀 더 해도 될 정도로 성장을 해도 한 아이를 둘이서 핸들링하려고 하면 테사도 스트레스 받고.. 나랑 동생도 테사 스트레스 받지 않을 정도만 핸들링하면 만족스러울만큼 아이를 만질 수 없을 것 같다. 어차피 키울까 말까 고민하는게 어렵지 한마리 키우나 두마리 키..

[크레스티드게코] 테사에게도 은신처가..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종일 숨은 테사라도 보겠다고 사육장을 돌려보거나 얼굴을 들이밀거나 하는걸 참아도 어쩌다 옆에만 지나가도 애가 움찔거린다. 은신처를 만들어주자!! 일단 계란판이 좋다길래 계란판을 매달아줘봤다. 처음엔 거기도 경계를 하는지 안가는 것 같더니 이젠 계란판에 쏙 들어가서 잠을 잔다. 앞쪽 말고 나머지 3면은 살짝 막아준터라 나름 안심되는 은신처로 인식한 것 같다. 이건 사진찍으려고 살짝 사육장을 빼서 보이는거다. 크레스티드 게코는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아이라길래 계란판도 매달아줬다. 일단 사람이 볼 때는 밑에 내려오는걸 한 번밖에 못봤다. 은신처도 좀 매달아두는게 나을 것 같아서 매달아두었더니.. 다행히 맘에 드는 것 같다.

[크레스티드게코] '테사’ 입양 !

2021년 5월 19일. 거실에 둘 테이블 보러 가구점 가는 길.. 애니밀리라는 매장을 지나다가 잠시 구경이나 해보자며 들렸다. 15년 정도 산다는 크리스티드 게코 도마뱀. 유튜브로만 보던 생물인데.. 촉감이 장난 아니다. 세무같다고 해야할까... 정말 생각지 못한 부드러운 촉감에 어떻게든 이유를 만들어 키워보고 싶어졌다. 가구 보러 가는 길에 들려 몇가지 여쭤보고 아주 살짝 만져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입양 확정!! 15년을 살다가 2019년 떠난 멍뭉이 우리 꼬마 죽고나서 절대로 생물은 더이상 키우지 말자 생각했었는데... 키우지 말자.. 키워볼까? 아냐 키우지 말자.. 키워볼까...? 하고 계속 돌고 돌것 같아.. 한 번 키워보자 하고 입양 결정! 이름은 '테스타로사'로 지었다. 줄여서 '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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