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story/크레스티드 게코 ‘테사’ & ‘라고’ story

[크레스티드게코] '테사’ 입양 !

자랑이다 2021. 5. 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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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9일.

거실에 둘 테이블 보러 가구점 가는 길..

애니밀리라는 매장을 지나다가 잠시 구경이나 해보자며 들렸다.

15년 정도 산다는 크리스티드 게코 도마뱀.

유튜브로만 보던 생물인데.. 촉감이 장난 아니다.

세무같다고 해야할까... 

정말 생각지 못한 부드러운 촉감에 어떻게든 이유를 만들어 키워보고 싶어졌다.

 

가구 보러 가는 길에 들려 몇가지 여쭤보고 아주 살짝 만져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입양 확정!!

 

15년을 살다가 2019년 떠난 멍뭉이 우리 꼬마 죽고나서 절대로 생물은 더이상 키우지 말자 생각했었는데...

키우지 말자.. 키워볼까? 아냐 키우지 말자.. 키워볼까...? 하고 계속 돌고 돌것 같아..

한 번 키워보자 하고 입양 결정!

 

이름은 '테스타로사'로 지었다.  줄여서 '테사' !!!

생일은 2월 4일.. 

처음에는 생일 까먹을 일 없겠다 싶어서 '이사'로 지었다...

너무 성의없나 싶지만 작명센스도 없고 '이사'라는 어감도 왠지 좋고..

하지만 자꾸 집 이사가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다른 이름을 붙여 주기로 결정.

'테스타로사'라는 이름으로 불러주기로 했다.

나의 암벽화 모델명이다.

 

테사 ! 

우리 진짜 잘 지내보자.

 

환경이 바뀌었으니 우리집 적응할 시간을 주려고..

사육장에 넣기 전 사진 얼른 찍고 사진만 보는 중..

 

크레스티드 게코 찾아보니 모프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

난 그런거 모르겠다.

그냥 우리 애가 젤 예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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