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story/크레스티드 게코 ‘테사’ & ‘라고’ story

[크레스티드게코] 배고프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feat. 테사)

자랑이다 2021. 7. 2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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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리를 먹은 후 24시간.

이외의 시간은 만족이 되질 않는가 보다.

 

브포 줬을 때 쥐꼬리만큼 밖에 안 먹어노코!!!!!

왜!!!

내 손을 노리는건데!!!!

사육장 앞을 서성이는 내 손가락에 집중하는 테사.. 난 귀뚤이 아니야.. 정신차려 테사야...

" 나는 언제나 허기지다.
  언제 나타날지 모를 귀뚤을 찾아 헤맨다..
  한시도 집중력을 흐트러뜨릴 수 없다.
  어디있나 귀뚤.
  내사랑 귀뚤. "
                            - by 테사

 

 

슈푸를 3일 간격으로 했다가..

너무 배고파 하면서 먹이를 찾아 다니는 것 같아..

맘이 약해져 2일 간격으로 주다가..

2일 간격으로 주니 많이 안먹길래 또 다시 3일 간격으로 바꿨다가...

아직 한창 배고플 청소년기일테니 자주 주자며 또 다시 2일로 바꿨다가..

에효... 

아직도 우리는 먹이 급여 주기에 대해 시행착오 중이다.

 

 

지금은 모든 것이 사냥 대상으로 보이나보다...
" 귀뚤이냐?
  귀뚤인 것이냐?
  귀뚤일 것이다....
  귀뚤이어야만 한다.......
  ...
  에라이....
  퉤퉤퉷 !! "
              - by 테사

 

 

 

귀뚤을 주고,

3일 후, 무화과맛 슈푸를 주고,

2일 후, 브리딩 포뮬러를 대부분의 크레들이 좋아한다길래 브포를 줘봤다.

그리고 2일 후,

오늘.

다시 브리딩 포뮬러를 주는 날인데...

뚜껑 여느라 사육장이 살짝 덜컹이는데도

大자로 뻗어서 움직이질 않는다.

 

움직일 힘이 없다.. 귀뚤을 내놓아라. !!

  (철푸덕)
" 배고프다. 배가 고프다.
  힘이 없다아..
  움직일 힘도 없다..
  귀뚤 내놔라아아....."
                         - by 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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