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라고 (드라고 줄임말)
나이 : 137일 (입양된 지 57일)
이전 탈피 기록 : 1차 목격 > 2021.06.13 ( 101일, 입양된지 21일 )
2차 목격 > 2021.07.01 ( 119일, 입양된지 39일 )
3차 목격 > 2021.07.19 ( 137일, 입양된지 57일 )
3차 목격 탈피 총 소요 시간 : 코를 비벼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때부터 약 30분
목격하지 못한 탈피가 있었을 수 있지만
탈피할 때 마다 마침 목격했다고 생각한다.
탈피 주기는 현재 개월수에서는 18~19일 정도로 예측된다.
이번 3차 목격 때는 코에서 탈피 껍질이 뜨기 전에 탈피끼가 보인다는 것을 목격했다.
이제 곧 탈피하겠다 생각했는데 못하고 있는 시간이 한두 시간..
혹시 앞부분은 떼어지고, 탈피를 못하는 상태가 아닌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혹시나 싶어 기록을 남겨보았다.
1. 탈피 시기가 왔다는 게 확실하다. ( 잠 깬 시간이라 이미 분무해 줌 )
하지만 몇 시간 동안 저 상태를 유지한다.
슬슬 탈피를 못한 건 아닌가 싶어 걱정되기 시작한다.
습도 75~76% 정도
2. 안 되겠다 싶어서 분무를 더 해주고 습도가 유지되도록 사육장을 키친타월로 덮어주었다.
습도 95%.
처음 발견한 상태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 코 쪽으로 더 뜨지 않더니
습도 올려주니 바로 뜬다.
습도가 부족했나 보다.
3. 저 정도에서 또다시 멈췄다.
습도가 여전히 부족한가 싶어서
다시 분무를 해주고 에어컨을 껐다.
시간이 지나니 습도가 93~94%로 떨어지기에...
사육장 있는 곳이 에어컨 바람이 방문에 부딪혀 바람이 그대로 들어갈 수 있는 위치다.
습도계에 70% 이상 표시되어도 에어컨 바람이 계속 들어가니 건조해지나 싶다.
에어컨 끄니 일단 습도계에는 99%가 표시되었다.
탈피를 위해 99%를 만들긴 했지만 에어컨을 틀어두면 평소에는 과습 상태가 유지되진 않는다.
위의 2번 단계 정도 남은 상태에서 습도를 높이니
코르크 보드나 백업바에 코를 비벼 탈피 껍질을 벗기기 시작한다.
4. 코르크 보드 안쪽으로 머리를 박고,
코르크 보드가 들썩들썩하더니 나오자 마자의 상태.
드디어 시작인 것이다. +_+!!!
5. 드디어 본격적인 탈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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