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티드게코] 귀뚜라미 식사 후 치명적 뒷태

[ 라고 ] 슈푸도 잘먹고 귀뚤도 배터지게 먹은 후의 뒷태 ( 4귀뚤 )

라고는 식성이 좋다.

슈푸도 잘 먹고, 귀뚤은 더 잘 먹는다.

적당히 씹고 삼키다보니 귀뚤 식사한 날은 몸의 굴곡이 살짝 울퉁불퉁 하다.

진짜... 다음날 꼼짝도 않고 자는 모습 보면서 속에서 배터져 죽었을까봐 일부러 깨워보기까지 했다..

귀뚤 양 조절을 해야하나 고민이다..

 

다음날 은신처에 몸을 동그랗게 말고 자는게 힘든지

걍 바닥 유목과 키친타올 사이로 몸을 길게 펴고 잔다.

배 터지겠어서 사람 보든 말든 신경못쓰겠다는 의미같다...ㅋㅋㅋ

 

 

[ 테사 ] 슈푸는 조금 먹고 귀뚤만 기다리다 배터지게 먹은 후의 뒷태 ( 5귀뚤 )

테사도 잘 먹지만..

슈푸는 살짝 적게 먹고, 귀뚤 먹을 날만 기다린다.

 

다음날 라고가 살아있는게 맞는지 걱정이 된다.

진심으로...

철푸덕 몸을 바닥에 피고 움직이질 않으니..

미안하지만 잘 자고 있는 아이를 살짝 깨워본다.

오오오.. 다행이다.

짜증스러운 눈빛이지만 살아있다....

 

라고를 보고 테사를 봤더니 테사는 죽었나 살았나 걱정은 안했다.

라고가 괜찮은데 테사는 더 괜찮겠지...

확실히 슈푸를 적게 먹어 기존 몸 상태가 라고보다 더 날렵하다보니,

귀뚤을 하나 더 많이 먹어도 라고보다는 덜 퉁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