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story

[등산 초짜의 일출산행] 지리산 노고단 일출

자랑이다 2024. 6. 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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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6. 17. 월.
목표 : 지리산 노고단 (1,507m)
총 시간 : 편도 1h 16m ( 오전 03:52 ~ 오전 05:08 ) (입장 대기 & 사진 포함)
거리 : 편도 2.6km 코스
네비 : 성삼재 주차장
난이도 : 하

 

 

 

새벽 4시 조금 안되어 성삼재 주차장에 도착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주차장은 대형버스 주차장.

우린 여기 바로 옆 소형차 주차장에 주차했다.

 

대형버스 주차장 맞은편으로 성삼재 휴게소가 보인다.

새벽이지만 무인 편의점인 이마트 편의점이 있어서 매우 밝다.

 

 

 

성삼재 좌측 안내판에 노고단고개 2.6km 남은 지점이라는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노고단은 입장 신청을 하고 들어갈 수 있는데,

이것에서부터 노고단고개 아래까지는 입장 신청과 무관하게 올라갈 수 있다.

 

노고단 예약 사이트 !!

https://reservation.knps.or.kr/contents/T/serviceGuide.do?prdDvcd=T&parkId=B01&vrteId=TB013XXX01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지리산] 지리산 노고단 즐겨찾기

reservation.knps.or.kr

 

 

하지만 다 올라가서 노고단 고개 놓치는 것은 아까우니 신청하고 올라가자!

 

 

임도길만 계속 나오길래 설마 계속 이럴까 싶던 순간 계단이 나왔다.

노고단 고개 1.0km 남은 지점.

편안한 길로 가면 2.6km가 남은 지점.

 

계단으로 방향을 잡았다. 

드디어 시작인가... 하며 계단 전에 본격 등산을 위한 정비를 해본다

 

계단을 다 올라오니 0.1km가 줄어있다.

 

 

노고단고개(편안한 길)이 있고

노고단고개가 있는데 노고단고개길도 난이도 하!

겁먹지말고 빨리가자~!

 

 

노고단고개(편안한 길)이 아닌 노고단고개 길에 나오는 돌계단 길.

길지 않지만 계단이 힘든 사람은 편안한 길을 이용하자.

 

 

길지 않은 돌계단 길 끝에 노고단대피소가 있고 그 맞은편에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 깨끗함!

 

 

 

여기(노고단대피소)서도 노고단고개(편안한 길)과 노고단고개길로 나뉜다.

아래 사진 좌측 돌길이 노고단고개길(30분)

우측 콘크리트 깔린 길이 노고단고개(편안한 길)길. (40분)

아래 하얀 안내문 보면 시간은 10분 차이난다.

 

 

요 계단길도 그리 길지 않은 느낌.

 

 

드디어 입산 제한이 걸린 노고단 입구에 도착했다.

 

 

저 멀리 산 뒤로 해가 살짝 뜬건지 뜨기 전인지...

여명이 밝아온다.

 

 

찬란한 빛을 비추는 하늘 반대 방향을 보면

첩첩산중이 출렁인다.

사진이 이렇게 찍혔지만 이 일출 반대편이 정말 멋있었다.

 

 

위 방향에 감탄하다가

다시 해뜨는 하늘 한 번 쳐다보고.

 

 

또 다시 뒤돌아 반대편 하늘 또 보고..

조타 조아 >_<

 

 

 

 

노고단 정상까지 깔린 데크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눈에 담기는 만큼 사진에 담기지 않아 아쉬울 정도.

 

 

진짜 너무 아름다운 하늘이라

걸어가면서 계속 멈출 수 밖에 없었다.

 

 

노고단 정상석.

1,507m.

월요일 평일이라 그나마 사람이 없어 줄 서있는 사람은 몇 없었다.

다행~

 

 

정상에서 바라보는 하늘.

 

 

다른 봉우리에 가려 해는 한참 후에나 봤지만

그 주위 색상이 너무 아름다웠으니,  지리산은 갈 기회만 생기면 갈 것 같다.

 

내 영혼의 친구 뻥튀기도 챙기고

 

 

 

 

드디어 해가 올라온 것 같지만,

구름도 있는 오늘 날씨.

 

 

햇빛에 화려하게 변하는 하늘도 너무 멋있지만,

고요하고 웅장하게 존재감을 내뿜는 첩첩 산들도 너무 멋있다.

 

 

 

내려오는 길에 찍은 탐방로예약제 안내.

화장실 옆에 걸려있었다.

 

 

주차비.

 

 

휴게소 바로 앞에 있는 반달곰 상.

 

 

성삼재 휴게소 전에 있는 시암재 휴게소

여기는 주차비 무료다.

여기서 성삼재 휴게소까지 1.5km.

 

 

일찍 도착했다면 여기서 잠시 쉬다 성삼재 올라가도 될 것 같다.

 

 

지리산 노고단 듣기만 해보다가

처음 와보았다.

왜 지금까지 안와봤나 싶을 정도로

아름답기도 아름답고, 

길도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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