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8. 28. 수.
목표 : 북한산 백운대 (836m)
총 시간 : 편도 1h 17m ( 오전 04:33 ~ 오전 07:52 ) (일출 대기 & 휴식 & 사진 포함)
거리 : 편도 2.2km 코스
네비 : 도선사 광장 주차장
난이도 : 중하 (길이 워낙 잘 되어 있음)
서울에서도 일출을 가보기로 결정!!
서울 하면 북한산!!
2024년 8월 28일 북한산 일출 시간 : 오전 5:59
도선사 광장 주차장은 주말엔 주차하기 어렵다 하니 평일에 가보기로 한다.
한창 무더운 8월 28일을 dday로 잡았다.
평일 새벽의 도선사 주차장!
매우매우 널널하다~
제일 아래로 내려가면 일출 후 내려갔을 때의 주차장도 사진 찍어둠.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새벽 4시가 조금 지난 시간.
이곳 탐방센터에는 깨끗한 화장실이 있으니 한 번 들려준다.
백운대 가는 길 문을 통과하면서 일출 산행이 시작된다.
국립공원은 산행 가능 시간이 정해져있다.
새벽 4시 이전엔 들어가면 안되나보다.
백운대는 4시 출발해도 일출보기 충분한 거리이니 다행이다.
북한산은 원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평일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일출 산행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삽살개(?) 사는 인수암도 지나고
중간에 불켜진 인수암이 하나 있으니 가는 길이 무섭진 않다.
인수암 앞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숨을 돌리는데
달이 어찌나 이쁜지..
근데 허옇게밖에 안나오네.ㅠ
도선사에서 백운대를 오르다보면 중간에 계단이 나오는 구간이 있다.
계단을 올라 그 끝에서 뒤돌아보면 이런 풍경이 보인다. T^T
낮에도 계단 끝에서 숨이 차오르는데 뒤돌아보면 힘든걸 잊어버릴 정도의 경치를 자랑하는 곳.
여명이 밝아오는 경치도 정말 아름답다.
일출산행 올라가다가 계단이 나오면 그 끝에서 꼭 한 번 뒤돌아보고 가자.
백운 봉암문에 있던 안내판.
8월 말 기준이어서 현재는 어떤지 모르겠다.
봉암문 넘어갈 수 없게 문이 닫혀있었다.
백운대 처음 올라가봤다.
저번에 갔을 때는 사람이 많아서 국기 보이는 아래 바위에서 안올라갔었는데
이번엔 올라가보자 싶어서 올라가서 일출뜨는걸 봤다.
빨갛게 원형을 그리며 올라오는 일출은 진짜 진짜 할 말을 잃게 만든다.
그냥 사진 얼른 찍고 '아~ 좋다'만 남발하며 쳐다보게 된다.
백운대 정상에는 이정도의 사람들이 있다.
백운대 아래 바위에도 여기저기 사람들이 멍때리며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
손하트에 일출 담아보기.
사람이 배경으로 나왔지만 또 찍지 않는다.
정상에서 내려온 바위에 앉아서 멍 때리며..
운해 깔리는 날 백운대 함 와봐야겠단 생각을 한다.
일출 즐기고 설렁설렁 내려와서
도선사 주차장 밀도.
새벽에 우리가 도착했을때 보다는 차량이 차 있다.
하지만 아직은 주차 몇대는 더 가능해 보임.
이때가 오전 7:52.
!! 참고
백운대 정상에 있던 어떤 일행은 차 막힌다며 해 뜨자마자 내려가셨었다.
우린 설렁설렁 내려와서 집으로 오는 길 매우 막힘.
하필 우리가 가는 길목에서 사고가 났었음..ㅠㅠ
평일 일출이어도 시간을 널널하게 잡고 올라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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