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갔다가 간편한 점심을 위해 산 냉동밥 3종류 중 마지막 리뷰.
더낙지볶음밥.
나는 프라이팬 조리.
시간은 5분.
이번에도 한 봉지 양이 나한테는 과하기 때문에 반만 부었다.
일단 냄새는 좋다.
맛있을 것 같은 매콤한 냄새!
프라이팬 조리 시
내 프라이팬이 안 좋은 건지 살짝 프라이팬에 달라붙는 것 같다.
저번 새우볶음밥과 비교하자니 그때 프라이팬과 다른 거라 비교 불가 ㅠ
//--------> 두 번째 먹을 때 좋은 거 썼더니 들러붙지 않는다. 살짝 아쉽..
근데 철판낙지볶음밥 같은 느낌이라 일부러 살짝 눌렸다.
난 철판에 눌어붙은 거 긁어먹는 거 좋아하니까 +_+!!
여전히 난 음식 사진 참 못 찍는다.
사진에 비하면 맛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처음 먹을 때부터 굵은 낙지다리가 나온 건지
원래 튼실한 낙지를 재료로 쓰는 건지 모르겠으나
낙지 굵기 정말 좋다~!!
굿굿!!
냉동밥류가 다 그런 건지 밥알은 딱 맘에 들 정도로 고슬고슬하다.
씹히는 식감이 좋다.
매운 정도는 상당히 맵다.
매운걸 잘 못 먹어서 주관적으로는 내가 평소 먹는 거에 비하면 좀 매운 편이지만
맛있게 맵다.
다만
저번 피코크 것도 몇 번 사 먹다가 낙지 비린 맛이 살짝 있어서 그 뒤로 안 사 먹었었는데
이것도 몇 개는 살짝 비린 맛이 있다.
그런데 전부 다 그런 건 또 아니다.
어떤 토막(?)은 쫄깃하고 맛있다.
특히 처음 엄청 굵다고 좋아했던 조각은 전혀 비리지 않고 맛있다.
//--------> 두 번째 먹을 때는 비린 거 없었다. 다행~~
이번 한 봉지만으로 전체적으로 비리다고는 못 할 것 같다.
나머지 있는 것까지 다 먹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전체적으로 맛은 좋다.
다른 냉동밥과 마찬가지로 설거지도 최소다.
가격은 11,790원
7 봉지니까 한 봉지에 1,684원.
난 반씩 나눠 먹으니 한 끼 842원.
진짜 싸다.
//----------------- 추가 ( 2021. 09. 01. 5봉지 흡입 후 남기는 후기. )
유통기한은 2022년 3월 2일까지.
아직 유통기한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냉동실에 좀 오래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매번 먹을때마다 살짝 비리다.
내가 비린 맛에 민감한가 싶지만
내가 매워서 못먹으니 동생이 처리하겠다면서 먹는데
매번 밥은 맛있는데 비리다고 하는 걸로 봐선
좀 아쉬운 점이 있는 제품인 것 같다.
아니면 우리가 이것조차 비리게 조리하는 똥손이던가...ㅠㅠ
아쉽게도 재구매는 안할 것 같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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