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story/흡입기

[한우물] 통새우 볶음밥 리뷰

자랑이다 2021. 6. 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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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을 시작하고...

초반엔 열심히 밥을 만들어 먹었다...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평소 요리 안하던 사람이 만들어 먹으려니까 

점점 귀찮아진다.

맛은 맛대로 없고.. ㅜㅜ

 

그러다보니 과자로 배채우다가..

밥 만들기는 싫고 먹을건 없고 해서 낮잠을 선택하기도 한다.

이러다 건강 망치지 싶어서.

어떻게든 손 안가고 배채울 수 있는 냉동 식품을 찾아본다.

과자보단 낫겠지...

 

전에 피코크 새우볶음밥이랑 낚지볶음밥 잘 먹었어서

운전연습하러 코스트코 가본 김에 냉동 밥 종류를 골랐다. 

 

 

그 중 하나인 통새우볶음밥. 

하나 300g인데,

요즘 적당히 배채우는 정도만 먹는걸 선호하는 나에게는 조금 많은 양이다.

반씩 나눠먹기로 한다.

 

그래서 오늘은 저번에 남긴 반을 먹기로 한다.

원래 낙지볶음밥 먹고싶었는데.. 

이미 개봉한 건 얼른 먹어치우자 싶어 오늘은 새우볶음밥으로...

요즘 매운거 먹으면 속이 부글부글 하기도 하고....

 

아씨....

새우 개수 조절 실패다.

저번에 6-7개 들어있어서 새우 많고 좋네~했는데..

이번엔 4개다 ㅠㅠ

아껴먹자 ㅠ

 

뭐 여튼...

조리시간은 딱 3분.

저번에 처음 반만 먹으려고 조리할 때는 새우 3개가 붙어있어서 3분만에 제대로 익겠나 싶었었는데 문제 없었다. 

신기하게도 안익을 거 같더니 3분 딱 맞춰서 익어버리겠다 뭐 이런 느낌?

이번에는 붙은 새우가 없으니 더더욱 문제없다.

 

참고로 난 음식사진 정말 맛없게 찍는 편이고,

이번 사진은 엄청 잘 나온 편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동생한테 보여줬더니 맛있게 좀 찍어보란다..

저정도면 괜찮지않나.. ㅠ

사진 기술은 차차 발전시켜 보기로 한다.

 

일단 다른 반찬 없이 먹어도 될 정도로 간은 살짝 짭짤하다.

그리고 밥알은 질지 않고 살짝 고슬고슬한 느낌.

난 귀찮아서 다른 반찬 없이 이것만 먹지만,

짭짤하긴 해도 반찬없이 이것만으로 배채우기에는 좀 아쉽고 쉽게 질릴 수도 있을 것 같다.

다음엔 김이라도 준비하자.

 

이전에 먹어본 피코크 새우볶음밥이랑 비교해보고 싶지만...

꽤 시간이 흘러 사실 기억이 나질 않는다.

새우볶음밥이 거기서 거기지 뭐...;; ( 나의 기억력을 애써 합리화해본다..ㅎㅎ )

 

가격은 12,490에 7봉지 들었는데 그걸 반씩 나눠 먹고있으니

한끼에 892원이네.

 

나같은 사람한테는

가성비 좋고,

맛도 내가 만든 음식보다 나은..

거기다 설거지거리까지 몇개 없는... ( 냄비, 숟가락 끝!!!  이것도 매우 중요하다 +_+ !! )

매우 만족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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