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바라산 산행이 좋았지만
짧은게 아쉬워서
다시 한번 계획을 잡았었다.
그리고 바라산 출발 > 백운산 정상 > 광교산 정상을 찍고 내려왔다.
이것저것 챙겨오신 지인분덕에
전혀 배가 고프지않아 커피 한잔하고 헤어지기로 했다.
3코스로 내려오려고 했는데
내려와보니 4코스로 내려왔더랬다.
지도앱 켜서 대충 평점 높은 카페를 찾았다.
광교 플리트비체.
광교산 상광교 버스종점에서 13번 버스를 타고
하광교 라는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
광교 플리트비체 입구.
온라인 검색해서 찾아오는게 아니라면
지나가다 들리진 않을 것 같다.
카페가 나무들에 가려서 보이지 않고,
또 안쪽에서 있어서 더 보이지 않는다.
그냥 주차장이랑 간판만 보인다.
주차장을 통과하면서
이쪽으로 가는게 맞나? 하며
조심 조심 걸어들어간다.
오오오오오 +_+?
뭔가가 그럴듯하게 있는것같은데... +_+
길쭉 길쭉한 나무들 사이로 좌석들이 하나씩 널브러져있다.
정자처럼 만들어둔 곳은 좀 더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
숲 속 카페 온 것 같기도 하고
캠핑온 것 같은 느낌도 물씬 난다.
우리는 짚 파라솔이 있는 이 테이블 선택.
야외 공간에 비하면 소소한 카페건물이지만
충분히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카페 실내 공간도 깔끔하다.
손님 많았는데 모두 야외공간을 이용하고 있었다.
야외 공간이 진짜 너무너무 좋았다.
비가 온다면 운치있을 것 같은..
치즈케이크 진짜 진짜 강추!!!
커피도 강추!!!
바스크 치즈케이크와 얼그레이 치즈케이크를 시켰는데
우리 입맛엔 바스크 치즈케이크(플레인)이 더 입에 맞았다.
진짜 진짜 맛있었다.
캐리어가 플리트비체 초성으로 되어있다.
여섯개까지 담을 수 있는거.
치즈케잌 뚜껑 하나만 열린채로 찍었더니
얼그레이 치즈케잌 안보인다고 다시 찍으라고 뚜껑 열어주셔서
다시 또 한 컷.
숟가락이 삽이다.ㅋㅋㅋㅋㅋ
치즈케잌 삽질하며 먹는다~~
위치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로374번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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