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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아트벨리 가는 길.
아침부터 움직였더니 배가 출출해서 근처 빵집을 검색한다.
같이 간 사촌이 검색해보니
가는 길에 살짝만 빠지면
이름도 예쁜
'숲속의 제빵소'가 있다고 한다.
주차장 넓고.
공간도 넓찍하고 아기자기해 보이는 것이..
첫인상이 좋다.
속이 다 시원하게 생긴
마당 딸린 제빵소.
마당도 공간이 넓다.
살짝만 더 따뜻했으면 밖에 자리 잡았을텐데..
추위를 많이 타기에 실내로 자리를 잡기로 한다.
후식용 디저트도 있고
배를 채울 수 있는 빵도 당연히.
다 맛있어 보인다.
천장이 높은 실내 공간때문에 속이 다 시원하다.
1층이지만
창이 큰 실내 공간과
테라스 느낌이 나는 공간의 분위기가 또 조금 다르다.
배가 너무 고파서
이것저것 많이도 골랐다.
어찌나 다 맛있어 보이는지..
각자 커피 한 잔씩에
빵으로 하루를 시작하는군..
.
그럭저럭 맛있었다.
다만.. 아침 자체를 안먹는데
빈속에 슈크림을 왕창 밀어넣었더니
저 큰 왕슈크림 하나에 배가 부르다.
결국 다 못먹고 포장을 해간다.
그래도 얼추 배는 채웠다
다 먹고 나가는 길
들어올 때 보지못했던 고양이 한마리가
쪼꼬미 쇼파에서 자고있다.
깨지 않게 조심히 한장 찍어본다.
여긴 중문과 입구 사이인데
이곳도 고양이 전용 쇼파인 듯.
나중에
이동하는 길에 또 숲속의제빵소가 있으면
들릴만하다.
그땐 빵을 좀 더 먹을 수 있는 배 상태를 만들어 방문해야겠다.
아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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