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story 59

[크레스티드게코] 무화과를 먹어보자

우리가 주고있는 슈퍼푸드는 팡게아 무화과. 팡게아 브리딩 포뮬러를 번갈아주려고 줘봤으나, 생각보다 잘 안먹는다. 귀뚜라미를 줘서 브리딩 포뮬러가 싱거운건지... 여튼 무화과맛을 잘 먹길래.. 그리고 크레스티드게코는 충식과 과식을 하는 도마뱀이라고 하니 무화과를 줘보기로 한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는 무화과를 안먹고.. 마트에서는 무화과를 하나만 안 판다는 것이다... 것도 한 박스씩 판다.... -_ -; 다행히 아는 분이 무화과 좋아하신데서 선물로 한박스에서 하나만 빼고 드리겠다고 해서 협상 체결!! 1. 태어나서 처음으로 무화과를 대하는 [ 라고 ]의 자세 [ 라고 ] 1. 분석을 한다. 먹어도 안죽는건지... 본인의 고급진 입에 맞는 음식인지... 일단 새침하게 맛을 본다. " 이것은 무엇인고...

[크레스티드게코] 은신처 추천 ( feat. 스타벅스, 주방 )

처음 키우는 파충류였기에... 많은 은신처들을 시도해봤다. 그 중에 현재.. 20g을 바라보는 사이즈로 성장했음에도 여전히 잘 이용하고 있는 은신처가 있다. 바로 바로 0. 스타벅스 푸딩컵 !! 누군가 선물받은 스타벅스 쿠폰이 있어서 스타벅스에서 푸딩을 샀었더랬다.. 그리고 푸딩컵이 쓸만해서 씻어놓고 있었는데.. 애들 은신처로 이용해볼까 싶어서 구멍을 뚫어줬었다... 그랬더니... 생각보다 엄청 잘 들어간다. 계란판을 줬을때도 계란판을 잘 이용하다가 푸딩컵으로 잘 들어가기 시작하더니 푸딩컵 이용빈도가 훨씬 높아졌었다. 손 하나 바람쐬라고 내놓고 자고있는 테사. 태어난 지 5개월 정도일 때. 몸무게 7g 정도일 때 쯤 만들어줬나보다. 이때 계란판도 같이 줬던 것 같은데.. 둘 다 이용하다가 나중엔 여길 더..

[펫테일게코] 나는 들키지않았다..( 후다다닥 ==3 )

여전히 낯을 가리고 우리집에서 제일 얼굴보기 어려운 녀석. 건식 은신처에서 얼굴이 살짝 나와있길래.. 혹시 습식 은신처로 가려나 싶어서 몰래 숨어서 비디오를 찍어 보았다. 아무도 없는것을 확인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들키지않겠다는 듯 움직인다. " 없나? 없군... ..... 좋았어.... 나는 들키지 않았다....." ( 후다다다다다다닥 ===3 ) - by 투바 소심한 투바의 일상~

[레오파드게코] 자절(꼬짤) 기록..... 하아.... C....

태어난 지 한달. 처음 만나게 된 세상에 적응을 하고 있을 무렵. 우리집에 오게 되었다. 그리고 고작 3주도 채 되지 않은 때에.. 나의 부주의로 탈출을 감행한 힝골은 60cm 높이에서 추락. 환기시킨다고 살짝 걸쳐둔 뚜껑 사이로 빠져나왔으리라 추정된다. 대체 뭔 자신감으로 이젠 탈출을 감행하지 않을것이라고 함부로 자만했는지... 아팠는지 추락한 위치에 가만히 있는 걸 발견했다... 이때부터 진짜 이틀 후 제대로 된 변 상태를 확인하기까지 걱정에 걱정을 했었다. 아직 자절한 꼬리는 재생 중에 있지만, 안정기에 든 것 같으므로 그 과정을 기록 해보려고 한다. 0. 2021년 8월 30일 오후 8시 30분 즈음 ( 추락 ) . 힝골 밥 주려는데 애가 안보인다. . 설마 탈출? . 스피드 렉 벽쪽 밑에서 발견..

[크레스티드게코] 복숭아를 먹어보자

크레스티드게코는 곤충과 과일이 주식이라고 한다. 우리 테사와 라고는 귀뚜라미에 환장하니.. 충식을 좋아한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편식은 좋지않다. 그래서 슈푸 2회에 귀뚤 1회로 식사주기를 정했다. 하지만 슈푸가 아니라 간식으로 과일도 가끔은 줘보고싶어서 올해 복숭아가 너무 맛있길래 과일을 줘보기로 했다. 먼저. 테사. 귀뚤 먹듯 먹는다. 누가 보면 식탐 엄청 많은 줄 알꺼다. 일단 먹는거라 생각되면 귀뚤인 줄 알고 먹는다. 그래도 입에 안맞는건 아닌지 그럭저럭 잘 먹는다. 다음은. 라고. 라고는 "이게 무슨 맛이지.. 뭔데 자꾸 혀가 나가지..." 라는 느낌... 입에 맞는 듯 안맞는 듯... 아리송하지만 자꾸 먹게 되는.....

[펫테일게코] 우리 언제 친해지냐..(한 달간의 기록)

진짜 소심하다. 예민한건가.. 우리집에 온지 한달이 넘어가는데... 우리 사이는 여전히 멀다...ㅠㅠ 처음 집 세팅.. 이끼매트쪽 건식으로. 샌드매트쪽 습식으로.. 그래도 처음 오자마자는 뭔가... 호기심 많아 보였는데.. 그래도 처음엔.. 집 구석구석 살피는 모습 나한테 몇번 들켰었는데.... 샌드매트를 부여잡고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이라던가..... 건식 은신처 앞을 서성인다던가...... 모자가 폭닥해서인지.. 혹은 아래위로 꽉 껴있는 느낌이 좋은건지... 나중엔 분무때문에 안좋을 것 같아 빼긴 했지만.. 저 털모자안에 몇번이나 들어가있었다. 거의 핸들링도 안하고 적응기를 주려고 했더니 더 예민해지는 것 같았다. 건식 들면 꼬리 들려고 하고.. 안되겠다 싶어.. 싫어해도 핸들링을 조금씩 하기로 했다...

[레오파드게코] 따라잡는다 내가

붙이류(크레스티드 게코)인 테사와 라고는 넘사벽. 투바(펫테일 게코)는 루바망 타는 걸 못봄. ㅠ 힝골이 처음 우리집 왔을 때. 집을 탐색하면서 개구멍 찾느라 루바망을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힝골은 루바망을 정복해 탈출을 꿈꾸고, 나는 홀드를 정복해 완등을 꿈꾼다. 어후... 붙이류가 아니어도 도마뱀은 도마뱀.. 한달 생 힝골도 나에겐 넘사벽 수준이지만 그래도 따라잡을 수 있다 감히 기대를 해 본다. 자아.. 힝골의 자세를 함 보자... 힝골의 클라이밍.. 캬아.... 자세 그냥 나오는구나~~ 힝골을 따라 잡을 나의 자세. 그래봐야 낮은 레벨. 아ㅆ... 무섭..... 뭘 따라잡냐 따라잡긴....ㅠㅠ

[레오파드게코] 귀! 뚤!!!!!!

제일 처음 키우기 시작한 파충류는 크레스티드 게코. 크레스티드 게코는 사냥할 때 꼬리가 얌전하다. 그렇다면 펫테일 게코와 레오파드 게코는? 헬기의 프로펠러가 부럽지 않은. 곧 붕 떠버릴것만 같은 '힝골'의 꼬리를 주목하자. 저 쪼그만 넘이 내 손바닥을 문 적 있는데 쪼그만게 생각보다 무는 힘이 엄청나다. 절때!!! 아프진 않았지만 물리는 건 싫어서... 옆에 있던 해먹을 이용해 살짝 장난을 쳐 보았다.

[레오파드게코] 졸려.zip

베이비답게 자는 모습, 조는 모습 엄청나게 보여준다. '힝골' 너밖에 없다~ -------------------------------------------------------------------------------------- 졸려.zip 모음. START~ 그냥 ! 졸려..... 뭔가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는데..... 어디이...ㅆ지..... 졸려.... 은신처가 너무 뜨뜻해..... 시..시원한 데가..... 졸려..... 자기 싫ㅇ... 졸려어.... 다...다리 저..접어야아아..... 조...졸려..... 음냐...... ㅁ..뭐 있음...? 졸려어... 저...정신 차려야아.... 조...ㄹ... 잔..다.....아.......

[크레스티드게코] 내가 120일생 때는 말이지...(feat.라고)

이렇게 쪼그마했나 싶다.. 겨우 두달정도 흘렀을 뿐인데... 라고가 특히나 성장이 빠르긴 하지만... 두달전이 새록새록~ 1. 탈피하는 라고 비벼비벼~ 자고로 도마뱀은 입을 써야해~! " 지금으로부터 한달하고도 3주정도 전.. 그러니까.. 내가..120일 생 정도 되었을 때.... 그 즈음 탈피도 했었더랬지... .. 뭣도 모르고 갑갑한 느낌에 앞에 있는 길따란거에 열심히 얼굴을 비볐는데.. 시원해지지 뭐야 ~ !! .. 그러다가 평평한 곳을 찾아 올라가서 입으로 물어 뜯었더니 더 빨리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은거야.. .. 훗.. 다들 알잖아? 도마뱀은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머리를 써야해 머리를~~ " -by 라고 2. 라고의 먹이반응 놀리지 말아야지 다짐을 하면서도.. 먹이 반응이 너무 좋아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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