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 32

[크레스티드게코] 치아라 (feat. 라고)

적응 90% 완료한 듯 보이는 라고. 처음에 유리 사육장의 유리면에 뛰어들고, 뻔히 보이는 바닥을 천천히 기어 가길래 살짝.. 모자란가 싶었는데 엄청 똑똑하다. 사냥도 원샷 원킬 +_+! 다이소에서 인조 나뭇가지를 사와서 의자에 심었다. 살아있는 식물은 다 죽여버리는 똥손이기에 식물을 실제로 키우진 못하겠고, 테사랑 라고 올라갈 수 있는 나무 대용으로 저렴하게 만들어서 올려두었다. 근데 딱히 나뭇가지 타고 올라가지 않는다. 가지가 너무 얇은가... 사육통 내리면 귀뚤 주려나 싶어 살짝 눈치를 보는 라고. 지금 귀뚤을 주려고 뺀건지 귀찮게 하려고 뺀건지 열심히 재보다가 귀뚤이 아니라 판단되면 ㅌㅌㅌ 시전~~ 턱 살살 쓰다듬으면 열심히 손짓해주는 라고. 아우.. 귀엽다 귀여워... " 치아라.. 치....치..

[펫테일게코] '투바'는 아직도 적응 중

우리집에서 제일 예민한 녀석. 적응기간도 제일 많이 주고 신경썼더니, 2주 정도 지나고서 오히려 더 예민해지는 것 같다. 먹이에 정신팔려 나와서 먹을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은신처 안으로 들어가는 귀뚤이만 먹는다... 안되겠다!!! 최소 5분씩이라도 핸들링 하자. 투바 !! 우리 친해져야지!!! " 난 여기에 없는 것이다. 난 보이지 않을 것이다. 움직이지 않으면 발견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다. 나의 위장술은 완벽할 것이다.. ... 제발.. 못보고 그냥 지나가라.... 제발..." - by 투바 봐주지 않겠다! 투바도 투바 맘대로 하니까! 우리도 우리 맘대로 할테다!! " 하아.... 이렇게 포기해야만 하는 것인가...." - by 투바 매번 리빙박스를 들어서 옮기고, 장판도 흔들리고, 자동온도조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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