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story/사용기

[ LG 에어컨 FQ17V8WWCN] 인버터 컴프레서 전력 사용량 리뷰

자랑이다 2021. 7. 25. 09:20
728x90
반응형

우리 집 에어컨은 3년이 넘었다.

3년간 사용한 리뷰를 적어본다.

 

에어컨 선택 기준은.

1. wifi로 컨트롤 가능
   당시에는 반려견이 살아있었으므로 와이파이로 연결이 가능해서 출근 중에도 틀어줄 수 있기를 바랐다.
   이게 매우 중요했다.

2. 적은 전력 사용
   일단 3년 전이므로 기억이 확실치는 않으나 그때도 인버터 컴프레서는 전력 소비량이 적다는 소릴 들었던 것 같다.

3. LG전자 제품
   가전제품은 LG전자라는 브랜드 이미지 때문인지 집에 사용하는 대부분의 가전제품은 LG 거다.
   LG 아니면 삼성인데 값이야 비슷비슷하니 LG로 선택했던 것 같다.
   딱히 다른 이유는 없다.
   우리가 갖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 때문인 듯.

 

그렇게 해서 선택한 LG 인버터 컴프레서 에어컨

모델명 FQ17V8WWCN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했던 것 같다.

디자인은 그냥 심플하다.

 

그리고 전면, 좌측 등에 

에어컨 사양과 등급표 등의 스티커들이 붙어 있다.

 

 

 

가운데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wifi로 컨트롤 가능하다는 표시

Smart ThinQ

이건 스티커가 아니라 에어컨 전면부에 인쇄되어 있다.

 

 

그리고 LG ThinQ 앱을 깔면 이런 화면으로 외부에서도 컨트롤할 수 있다.

 

 

사실 우리 집은 환기가 잘 된다.

재택이고, 폭염이긴 하지만,

나 혼자 집에 있었으면 이렇게까진 안 틀었을 것이다.

 

하지만...

하필 저온종인 크레스티드 게코를 입양한 관계로,

아이스팩을 열심히 바꿔주고,

그 앞을 왔다갔다 하며 온도 괜찮나 계속 살피느니,

그냥 에어컨을 틀어서

지들도 좋고, 나도 일 있을 때는 일에 집중하기로 했다.

 

 

사용기간 7.12 ~ 7.18 (7일) 7.19 ~ 7.24 (6일)
운전시간 2일 10시간 44분 3일 10시간 52분
하루 평균 운전 시간 약 8시간 30분 약 13시간 30분
총 전력 사용량 46 kWh 45.4 kWh
시간당 평균 전력 사용량 0.78 kWh 0.55 kWh
사용 방법 냉방/제습/on/off 반복 only 냉방

 

에어컨을 틀면 끄기 전까지 그냥 틀어두자!

 

6월 말부터 에어컨을 켜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는 7월 첫째 주.

아무 생각 없이 냉방 틀었다가 제습했다가,

추워서 껐다가

다시 바로 더워져서 다시 또 틀고.. 를 반복하다가

오히려 이렇게 사용하는 게 전력 소비가 크다는 말들이 보이고,

실제로도 그랬던 기억이 나서 이참에 비교를 해보기로 했다..

 

일단 냉방시켜두고 그 상태에서 유지시키고 있는 게 전력을 적게 쓰게끔 설계되어 있는 듯하다.

꼬마 죽기 전.

그러니까 2018년 여름 초반

회사에서 스마트 컨트롤로 냉방과 제습을 반복하다가

나중에는 그냥 냉방을 유지했었다.

그때 8월인가..

전기요금 제일 많이 나왔던 달이 25000원 정도.

( 평소 우리 집은 전기요금 월 5천 내외로 나온다. )

정확히는 기억 안 난다.

그때 어머니가 전기요금 보시더니 어떻게 이렇게밖에 안 나오냐며 놀라셨던 기억이 있다.

 

작년은 전기 요금 살펴보니.

에어컨을 거의 안 써서인지

여름이나 겨울이나 전기요금이 거의 비슷했다.

아무래도 출근을 시작하면 여름에 에어컨 틀 일이 없다.

열대야 빼면 밤에는 시원하니까.

그리고 우린 열대야여도 에어컨 틀고 자는 걸 싫어해서 밤에는 오히려 끄고 잔다.

 

그 전년도 에어컨 사용량을 보려고 했더니

무슨 이유에서인지

LG ThinQ 앱에 기록이 안 남아있다.ㅠ

뭐 여튼..

에어컨 산 지 4번째 여름.

에어컨 때문에 전기 요금 부담스러워서 못 켰던 적은 없는 것 같다.

 

 

이용에 불편했던 점은.

 

. 송풍 시 빨래 꿉꿉한 냄새(?)가 난다.

  정확히 어떤 냄새라 하기 힘들다. 그냥 별로인 냄새다.

  이건 처음 구입했을 때 부터 났던 건데, 

  처음 구입 당시에는 송풍을 쓰지 않았었고,

  냉방시에는 초반에 긴가민가 하다가 안나는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갔었다.

  자연건조 때도 지금처럼 많이 나진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초반에는 어떤 경우에 나는지 파악을 못했던 것 같다.

  처음에 바로 교환 요청을 했어야 했는데 우리가 무지했던 것 같다.

  저 냄새나는 문제는 두고두고 우릴 괴롭히니 냄새가 나면 무조건 교환을 하든 어쩌든 해결을 하고 사용하자.

  지금은 냉방 후에 끌 때 자연건조하면서도 나기 시작했다.ㅠㅠ

  에어컨 뒷부분 털어내고, 구연산 희석시킨 물을 뿌린 후, 냉방 18도로 창문열고 30분 틀어두기를 해 보았으나 해결되지 않았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