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story

[등산초짜의 일출산행] 월출산 일출산행

자랑이다 2024. 11. 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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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1. 금.
목표 : 월출산 천황봉 (809m)
총 시간 : 4h 50m ( 오전 04:55 ~ 오전 09:45 ) (사진 & 매우 휴식)
                ( 편도 등산 2시간 02분. (오전 06:57 정상 도착. 중간 일출 사진&영상 찍음) )
거리 : 왕복 8.68km 코스
네비 : 월출산국립공원 경포대탐방지원센터
난이도 : 중

 

 

경포대탐방지원센터를 찍고 가면 경포대주차장이 나온다.

화장실도 깔끔하다.

자동 센서등은 아니고 직접 스위치 눌러서 불 켜서 이용했다.

 

 

4시 55분.

산행 준비를 마치고 출발해본다.

 

산행전 몸풀기 안내가 있으나 사진만 찍고

대충 걸어가면서 팔 휘두르며  몸 푼척 해본다.

 

 

월출산국립공원 안내도

 

 

강진 관광코스 안내판도 있었다.

강진 이름은 많이 들었는데 여기  있는 줄은 이번에 알게됐다.

 

제일 처음 마주하는 계단.

 

달빛정원이라는 카페가 초입에 있다.

주차장과 등산로 입구 사이에 있다.

 

도로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월출학생수련장가기전 우측으로 빠질 수 있다.

이곳이 등산로 입구.

 

 

발 털고 곤충기피제를 뿌릴 수 있는 공간.

 

 

경포대 탐방로 입구를 지나며 산행을 시작한다.

 

 

여기도 입산 시간이 정해져있다.

하절기는 04시부터, 동절기는 05시부터

 

 

탐방로 안내판이 중간 중간 있어서 좋았다.

현 위치 파악도 가능하고, 내가 맞게 가고 있구나 확인도 된다.

우린 통천문을 지나 천황봉까지 가는 천황봉 코스(등산코스)로 올라갔다가

구정봉코스로 내려오게 됐다.

내려올 때 보니 이 구정봉코스(하산코스)가 정말 아름다웠다.

 

 

다리도 지나고,

돌길도 걷고.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나지만,

어두워서 보이진 않는다.

 

 

자잘한 돌길.

 

얼마 지나지않아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공간도 나온다.

 

짧은 대나무(?) 길도 지나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어느 지점 지나고있는지도 꼬박꼬박 사진찍어둔다.

 

 

경포대 삼거리.

천황봉 코스와 구정봉코스가 나뉘는 곳.

우린 천황봉 코스.로 방향을 잡는다.

 

천황봉이 1.5km 남은 지점.

 

천황봉까지 1.2km 지점.

 

 

생각보다 거리가 빨리 안줄어드는 느낌이다.

천황봉 0.8km 남은 지점.

 

 

상당히 크게 조성해 둔 휴식공간이 나온다.

해가 벌써 떠 오는 것 같다.

여기서 잠시 물 마시고 숨을 고른다.

 

 

저 윗 사진 벤치들 있는데서 바로 이어지는 길이 뭔가..

덩굴이 무성한 길을 지나는 느낌이다.

여기가 길이 맞나 싶었는데 맞다.

짧게 지나면 바로 제대로 된 등산로같은 곳이 나온다.

 

 

그래도 거의 바로 등산로같은 길이 나오니 걱정없이 오른다.

다만 경사가 좀 쎄지기 시작한다.

 

 

계단도 나오고.

 

드디어 상당히 올라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 나온다.

천황봉까지 0.5km.

 

 

드디어 고지가 보이기 시작하는 지점이다.

힘을 내 본다.

다행히 계단이다.

 

 

컨디션이 안좋아 중간에 많이 멈춰 계단 위에서 일출을 보고 정상까지 가기로 했다.

계단위에서 뒤돌아보는데.

잔잔하게 깔린 운무와 구름 그림자가 아름답다.

 

사람 나오게도 찍어본다.

 

구름에 일출을 못보나 싶었다.

 

 

못볼것 같은 날이어도 일출은 떠봐야 안다.

 

 

운해와 구름 배경이 너무 예뻐서

같은 장면인데도 계속 찍게 된다.

 

 

태양이 동그랗게 모습을 다 보이고 난 후.

통천문 전 꽤 길었던 계단 위에서 찍은 일출이다.

 

 

아직 정상은 아니고, 통천문도 아직 지나지않아 

일출을 보고 다시 정상으로 향한다.

 

다른 루트에서 오르는 길이 표시된 이정표.

 

 

드디어 정상 근처의 통천문을 지난다.

 

일출 보고 내려오시는 분들이 몇 있었다

우리는 올라가는 길.

 

마지막 정상석까지.

 

 

날씨가 좋았다.

바람도 적당히 불고.

드디어 정상!

천황봉. 809m

 

 

 

우리가 올라온 방향에서 정상석 너머로 길이 있어보인다.

이쪽 방향이 우리가 하산할 방향.

 

이미 뜬 해는 눈이 부셔서 계속 쳐다볼 수가 없다.

 

해를 등지고 등 따시게 자리잡고 앉았다.

어제 아부지가 사주신 도넛과 커피

여기 와서 먹겠다며 챙겨 올라왔다.

 

 

해를 등진 방향이니 서쪽방향이려나..

저 멀리 운해가 쫘~악 깔려있다.

우리는 구정봉 이정표를 보고 내려간다.

 

 

통천문 코스도 정상 근처는 상당히 경사가 있었는데

구정봉으로 내려가는길도 초반엔 경사가 좀 있다.

 

 

계단마저도 가파르지만 경치가...이야....

 

사진을 잘 못찍었으나.

우와아... 하며 계속 사진 찍었던 것 같다.

 

얕은 구름이 내려앉은건지 미세먼지인지 시야는 좋지 않아 아쉬웠다.

 

해를 받은 바위가 멋있다.

 

 

산 너머 저 멀리 구름이 쫘악 깔려있다.

 

 

내려가는 길도 등산로는 확실히 티가 난다.

 

0.3km 내려온 지점.

정상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지만 역광이라 잘 안나온다.

 

 

길이 좋아서 씐난다고 펄쩍 뛰어본다.

 

 

구정봉코스 중간에 있는 쉼터.

 

쉼터 배경도 좋다.

쉬면서 경치 만끽하기 좋게 탁 트여있다.

아침해 반대 방향으로.

 

 

안전쉼터 안내판.

바람재 삼거리와 정상 사이에 위치해있다.

 

 

중간 데크를 깔아둔 곳이 있는데.

철퍼덕 앉아 사진을 찍었다.

 

 

여기 하산하면서 계속 얘기했던 건데

바위가 이 바위고 저 바위고 정말 멋있다.

나중에 돼지머리 닮은 바위도 나온다.

 

일행이 화장실을 부르짖지 않았으면 아래 장소에서 잠시 쉬다 내려갔을거다.

화장실도 깨끗한데 볼일 좀 더 제대로 보고 오지..ㅠㅠ

 

 

원래 대부분의 바위에 이름 붙여진거 보고 너무 억지스럽게 붙여진 이름 아닌가 생각하는데

이 돼지바위는 진짜 돼지바위다.

 

이건 찍어야돼!! 하면 한장.

 

 

여기 계단을 너무 잘 해놨다.

 

진짜 이 길이 최고였던 듯 싶다.

 

 

계단이 없었어도 안전한 길이었을 지 모르겠으나,

계단이 있어서 더 확실하게 안전해졌겠지.

 

잠시 걷다 뒤만 돌아보면 이런 배경이다.

 

 

먼저 뛰어가서 사람 나오게 찍어보지만

사람이 너무 작다.

무채색 옷을 입어 어디있는지 찾기도 힘들다.

 

 

계단으로 연결된 고개 위에 쉼터(?)가 있다.

진짜 사방이 탁 트여있다.

 

 

사진 찍겠다고 기다리라 해서 기다리다가 천천히 올라오는 일행

쉼터로 들어오는 길이다.

 

화장실만 아니었으면 여기서 또 조금 머물렀을텐데...ㅠㅠ

전에 다른 산 갔다가 나도 화장실을 외치며 빨리 내려간 전적이 있던 터라..

사진만 찍고 또 출발한다.

 

 

드디어 바람재삼거리

여기서 구정봉은 경포대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더 가야한다.

우린 하산이 목적이므로 바로 경포대 방향으로 하산한다.

 

경사는 정상 근처 아니면 그럭저럭 급하지않다.

바위도 딱히 미끄럽지 않은 편이었다.

 

 

내 위치를 짐작할 수 있는 이정표들 다 사진찍으며 내려간다.

 

 

새벽 등산길에 갈라졌던 삼거리.

여기는 통천문 가는 길.

 

여기가 구정봉에서 내려온 길. 구정봉 가는 길.

 

 

새벽에 어두워서 잘 안나왔을 것 같은

월출산국립공원안내도 한 장 더 찍고 오늘의 산행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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