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07. 목.
목표 : 북한산 우이령길(우이>교현)
총 시간 : 1h 35m ( 오전 10:09 ~ 오전 11:44 )
거리 : 7.04km 코스
난이도 : 하
우이령길 예약은 여기서.
https://res.knps.or.kr/trail/searchTrailReservation.do?prd_id=TB141XXX01
아마도 작년 우이령길 예약을 하고 가본적이 있다.
하필 바로 전날 몸살감기가 걸려서
이겨보겠다고 출발은 했으나 중간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돌아왔었다.
북한우이역에서 내려서 우이령길 입구까지 주~욱 걸어간다.
조그만 골목길처럼 보이는 우이령길 초입.
평일인데 사람들이 많다.
예전 산을 전혀 안다녔을 때는 평일에 사람들이 없을까봐 걱정했었는데,
날씨 좋을 때 서울 근교는 왠만하면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여기서 우이탐방지원센터까지 1.7km.
북한우이역에서 1.3km 지점.
여기저기 우이령길, 둘레길 표시가 있다.
길은 그냥 정해져있음.
보이는대로 걸어가면 된다.
길 잃을 일 없다.
낙엽은 많이 떨어지긴 했으나 걷기는 좋은 날씨다.
중간에 요 이정표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가야 우이탐방지원센터가 나온다고 안내되어있으나
직진해도 길은 나온다.
우이령길은 우이탐방지원센터에서 예약 바코드를 찍고 지나간다.
예전에 여기 헬기가 물 가져갈 수 있는 물을 보관하는 뭔가가 있었던 공터 같은데..
기억이 정확하진 않다.
우이탐방지원센터.
북한우이역에서 2.3km 지점이고,
교현탐방지원센터까지 4.5km 거리다.
여기서 바코드 찍고 들어가면 되는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마이페이지에 있는 바코드로는 통과가 안된다.
카카오톡으로 받은 바코드만 가능한 것 같은데
난 카카오톡 수신 허락을 안해놔서인지 메시지를 못받았었다.
앞에서 통과 못하고 서성이고 있으니 지원센터 직원분이 나와서 확인하고 통과시켜주신다.
지금 2024년 11월 1일 ~ 11월 17일까지 정비공사를 진행중이다.
하필 이 때 가다니..ㅠㅠ
길에 흙을 마구 뿌려놔서 좀 불편하다.
교현리까지 4.0km 지점
길에 모래가 엄청 깔려있고
공사 재료(?)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다.
중간 중간에 공원 소개하는 안내판이 여기 저기 많다.
산 다니면서 딱따구리 저렇게 생긴지 처음 알았다.
가끔은 사진 많으면 슬쩍 보고 지나친다.
정비공사 하는 부분
밑에 물길(?) 정비하는 작업을 하는 것 같다.
100년 동안 잠자는 씨앗이... 있을수도 있겠지..
단풍 좋았을 때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색상은 좀 아쉬웠던 시기였다.
우이탐방지원센터에서 1/3정도 온 지점.
우이령길 교현쪽으로 가면 군사시설이 있다.
군사 관련되어 세워졌다가 기념하는게 생긴건가...
상당히 넓은 공터
여기 화장실도 있다.
우이령길을 걷다보면 엄청 멋진 바위봉우리들이 보인다.
처음에 저게 무슨 봉우리인지 몰랐는데
오봉인 것 같다.
집에 왔다가 어쩌다 한국은 처음이지를 보는데
외국인이 오봉을 오른다.
찾아보니 내가 봤던 저 다섯개 같아 보이는 봉우리가 오봉이었나보다 예상해본다.
오봉전망대.
오봉전망대 이름을 보고서도 저 바위가 오봉이란 이름을 갖고 있는지는 예상 못했었다.
근데 걷는 내내 보이는 오봉 정말 멋있다.
이정표 뒤로도 오봉이 보인다.
내가 알고있는 새라고는 참새, 까마귀, 갈매기, 매, 까치 정도밖에 없었는데
등산 다니면서 물까치, 오색딱따구리를 알게 되고,
이름 모를 새를 보면 어떤 종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차량통제소가 하나 있다.
이 곳 지나면 군사지역도 있는 것 같고,
길이 상당히 넓어진다.
북한산 송추 석굴암(?)으로 올라가는 길인 것 같다.
이 뒤쪽으로는 군사시설인지 사신 찍으면 안된다고 안내되어있다.
유격 이라고 적힌 비석이 하나 세워져있고 그 앞으로 큰 공터가 있다.
비석 우측으로는 군사시설인가 싶다.
요 안내판이 딱 눈에 들어오게 잘 그려진 듯 싶다.
차 두대 정도는 지나갈 수 있는 정도로 넓다.
거의 500m마다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힘든 길이 아니다보니 이정표도 굉장히 빨리 나오는 느낌이다.
교현 500m 남은 지점의 세족시설.
교현탐방지원센터.
이곳도 교현에서 출발하는 구간을 예약해야 지나갈 수 있다.
교현탐방지원센터쪽에 입구에 있는 딱다구리 조형..
교현탐방지원센터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는데 지금은 수리중이다.
이 화장실 옆에 간이화장실이 하나 더 있다.
여긴 이용 가능해보였다.
사진 찍기 좋게 생긴 의자
큰 도로가 나오며 우이령길 산책을 종료한다.
길 건너 버스를 타고 구파발역으로 가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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