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story

[등산초짜의 일출산행] 삼악산 일출산행

자랑이다 2024. 10. 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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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8. 31. 토.
목표 : 삼악산 용화봉(654m) & 삼악산 전망대 
총 시간 : 3h 52m ( 오전 04:47 ~ 오전 08:39 ) (휴식(멍때리기) & 사진 포함)
                ( 편도 등산 시간 1시간 27분. (오전 06:14 용화봉 정상 도착) )
거리 : 왕복 6.3km 코스
네비 :  등선폭포 주차장
난이도 : 중하

 

 

조경철 천문대 방문 후

일출 산행하고 집에 가자 싶어서 정한 곳이 삼악산.

 

주차장이 상당히 넓다.

여기 화장실이 있어서 여기 주차하고 

일출 산행 시작 전까지 대기했다.

 

센서로 화장실 불 켜지니 다행.

우리가 도착했을때, 그리고 등산 시작까지도 이 주차장에는 다른 차량이 없어서 걱정했더랬다.

 

 

실제 일출 산행 시작하려고 출발해보니

넓은 주차장에서 등산로 입구쪽으로 길가에 주차장이 더 있었다. 

여기엔 차량이 한대인가 두대 있었음.

 

 

그리고 등산로 입구쪽으로 더 가니

정말 조그마한 주차공간에 차가 가득.

다들 일출 등산객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등산객이 있을것같은 마음에 맘 편히 출발.

 

 

 

주차비는 소형차 2,000원.

경차 1,000원

대형 4,000원.

나중에 하산할 때 계산했다.

 

 

 

살짝 으스스해 보이는 입구.

가로등이 밝아서 그리 무섭진 않다.

 

 

화장실때문에 먼 주차장에 주차하고 움직이지 않았었는데

등산로 입구 식당들 지나 매표소 바로 전에 화장실이 있다.

여기도 센서등이다.

 

 

 

삼악산 제1매표소.

새벽이다보니 아직 문을 안열었다.

그냥 지나쳐 출바알~

 

 

 

 

해 뜨기 전 출발이다보니 으스스하게 보이긴 하는데

이곳 지나면 바로 등산로다.

 

 

여러 폭포가 비경으로 있는 길이다보니

폭포, 물길을 따라 길이 정비되어 있다.

 

 

초입에 보이는 삼악산 등산로 안내판.

 

 

어두워도 폭포는 보인다.

 

 

계단이 경사가 좀 있는 편인데

계단 수 자체는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은 느낌.

고소공포증 있으면 좀 무서울 수 있으려나 싶긴 하다.

경사가 좀 있네... 하다보면 그럭저럭 빨리 끝난다.

 

 

데크로 이어지는데 저 바로 앞에 음식점?이 있다.

여기 지날 때 손님인지 주인인지 사람들이 대화중이었다.

 

 

 

돌길을 지나고.

 

정상까지 2.1km 남은 지점.

이때까지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동안 다녔던 산행들 거의 대부분 2km 내외였는데

여긴 그보다 더 길다는것.

우리가 시간을 잘못 계산하고 산행 시작했다는 걸.

 

 

안전 제일 주의다보니 지금껏 무슨 일이 생긴적은 없지만

그래도 다닐때마다 지점번호 안내판이나 막대를 찍어둔다.

블로그용으로도 찍지만 일단은 나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나의 위치를 빨리 알릴 수 있는 사진.

 

초입 계단 경사가 높았던 것 말고는

등산길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물길도 간혹 뛰어넘고.

 

 

여기서 우측 삼악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용화봉 방향.

 

 

삼악산 정상 방향이 올라가는 방향.

등선 폭포 방향이 하산길.

 

오전 5:31.

정상까지 1.2km 남았다.

 

 

다시 200m 더 오른 지점.

정상까지 1.0km 남았다.

그런데 벌써 이만큼 날이 밝았다.

이때서야 뭔가 시간 계산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럭저럭 넓은 공터같은 곳이 나오는 작은 초원.

뭐하는 곳인지는 모르겠다.

 

중간 쉴 수 있는 곳

 

 

아마 거의 막바지인듯한 333계단.

그래도 뜨는 해는 봐야하지 않겠다 싶어 속도를 내본다.

 

 

작은 초원이 있으면 큰 초원도 있....

 

 

등선폭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루트는 해뜨는 방향이 잘 안보인다.

거의 다 오를 때 쯤

해가 뜨는 것 같아 사람들이 간 것 같은 루트로 살짝 빠져서 올라갔다.

나무 사이로 해가 뜨길래 어떻게든 잘 보이는 스팟을 찾아 힘을 내서 올라본다.

이미 다 떴지만 아름다운 일출.

아직 색이 노랗게 되기 전. 

붉으스름한 태양이 일출임을 알려온다.

 

 

일출은 끝났으나 운해가 남아있으니

정상을 향해 끝까지!

다른 봉도 가나본데 우린 정상과 삼악산 전망대만 가보기로 한다.

 

 

정상석이 보인다.

 

 

이래저래 걸을만한 루트가 이래저래 있는 것 같다.

 

드디어 정. 상.!!

운해 멋있다.

 

 

용화봉. 해발 654m

여기는 바위가 뾰족해서 앉을만한 곳은 아니다.

 

 

어떻게든 자리 잡고 앉아 운해를 감상해본다.

 

 

 

일단 전망대가 뷰가 더 좋을 것 같아 이동해보았다.

정상석에서 10분이 채 안걸린다.

 

 

일출을 보려면 여기까지 와야할 것 같다.

정상석에서는 해가 안보였다.

 

 

가시거리가 딱히 좋아보이진 않지만,

역시나 운해는 운해다.

 

 

날이 좀 축축했는지

버섯이 여기저기 조그맣게 올라와있다.

 

 

그리고 산행을 하다보면 어디서든 생각보다 자주 만나게 되는 다람쥐

 

내려와서 안내도를 보니

1시간 30분을 생각하고 등산해야 한다.

이정표 보면 폭포에서 정상까지 편도 2.9km.

우린 아마 1시간 생각하고 출발했던 것 같다.

 

 

길 잘 되어있고,

난이도도 높은 편이 아니다.

의암쪽에서 올라 등선폭포쪽으로 내려오는 길이 좋다고 하니

다음엔 의암에서 등산하는 걸로 시도해봐도 좋을 것 같다.

주차는 같은데 주차하고 의암쪽으로 좀 걸어가서 출발할 수 있다고 한다.(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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