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story/사용기

해바라기 샤워기 교체 ( 여자 혼자 매우 가능 !! ) (feat.초록녹)

자랑이다 2025. 2. 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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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알 수가 없다.

 

녹이라하면 붉은색이어야 할텐데

초록녹도 있는건가...

 

녹인데 초록색인건가.

 

곰팡이같아보이진 않는데, 정확히 뭔지..

왜 하필 녹색인건지...

 

네이버 지식인에 누군가 녹이라고 답변 달아둔 걸 봤다.

 

 

 

 

 

보기도 안좋고,

저기서 떨어질 물에 어떤 균이 섞일지도 모르겠고.

곰팡이라고 하기엔 헤드 부품의 겉 표면이 자잘하게 떨어진다.

부식된 듯 하다.

온라인에 떠도는 세척 방법으로 해결이 될 것 같지 않다.

 

미루고 미루다 헤드를 주문하기로 했다.

 

온라인 주문으로 만원대였던 것 같다.

따로 사이즈 선택이 없는걸로 봐서

해바라기 수전은 대부분 같은 사이즈를 쓰나보다 생각하고 그냥 주문해버렸다.

 

 

샤워기 헤드 도착!!

잔수 배출 장치가 있는걸로 구입했다.

샤워기 헤드 윗면

회색 뚜껑같은게 있어서 필요한 부품인가 싶었더니..

그냥 어쩌다 딸려온 것 같다.

헤드만 딱 필요하다.

 

샤워기 헤드 아랫면.

 

성능이 어떨진 모르겠으나

물이 고여있으면 뭐가 됐든 좋진 않을테니.

 

 

집에 있는 더러운 거 보다가 깨끗한 새거 보니 맘이 편안해진다..

 

 

 

교체 시작.

 

일단 현재 기존 해바라기 샤워기 헤드.

정말 더럽다.

어두워서 더러운게 덜 찍혔다.

 

 

옆면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물이 빠지는 배출구 하나하나도 녹색이 잔뜩 껴있다.

 

건드기로 싶지도 않지만 떼어내야 한다.

 

 

 

와 위에 먼지가 미친듯이 앉아있다.

부식된 데다 먼지까지 앉아있어 더 더럽다.ㅠ

 

 

스패너 필요없음!!!

처음에 윗부분을 잡고 돌리려고 했더니 잘 안돌아가서 스패너를 가져왔다.

그냥 헤드 통째로 돌리면 된다.

스패너 끼우고 있는 부분이 아니라 아래 큰거 잡고 돌려도 된다.

 

먼지때문에 만지기 싫어서

초반 시작할 때 말고는 헤드 통째로 잡고 돌렸다.

 

 

 

아우우...

관 연결된 부분도 정말 시커멓다.

 

 

이건 진짜 녹인듯..

 

 

 

물티슈로 닦긴 닦았는데 잘 안닦인다.

찝찝하지만 대충 마무리를 한다.

 

 

새로운 헤드 준비!

위에 붙어있던 빨간 테이프를 제거해준다.

 

 

나름 물티슈로 열심히 닦았지만

여전히 더럽긴 한 해바라기 대에 헤드를 맞춘다.

아까 기존 헤드 뺄때와 반대 방향으로 돌려 끼워준다.

 

 

정말 금방 끝났다.

정말 정말 힘 안들이고, 시간도 안들이고 끝이났다.

 

 

이렇게 금방 끝날것을..

얼마나 미루고 미루다 이제사 바꾼건지.

 

 

 

물도 잘 나온다.

 

 

 

tip.

잔수배출장치가 있는 경우

물을 잠그고부터 잔수가 배출된다.

 

기존 헤드는 잔수배출장치가 없어서 물을 잠그면 바로 물이 그쳤었다.

이번엔 물 잠그니 생각보다 조금 오래 물이 그대로 주욱 떨어졌다.

 

이런 시간차이가 있다는 것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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