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story/사용기

[ TopMoka ] 모카포트 처음 사용시 주의점

자랑이다 2024. 1. 1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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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소렌토를 돌아다니다가 본 매장.

모카포트에 식기류 등등 다양한 주방 용품을 파는 곳이었던 것 같다.

 

사진을 안예쁘게 찍었지만

뭔가 아기자기하고 보지못했던 종류 혹은 디자인이 이래저래 호기심을 부른다.

 

기존에 알고 있던 비알레티 모카포트와 다른 생김새인데

그 다른 점이 너무 맘에 들어서 구매하기로 결정.

 

MADE in ITALY

사장 할아버지가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중국산이 아니라며

모든 부품에 MADE in ITALY가 적혀있음을 보여주셨다.

 

 

1인용도 있고 2인용도 있고

사진은 일반 가스레인지용이고

밑면이 넓은 인덕션까지 사용 가능한 버전이 따로 있다.

 

아래가 검정색인 건 가스용만 있었음.

 

 

 

내가 구입한 건 남색!

색 정말 맘에 든다~~

 

비알레티는 아니지만

비알레티같은 모카포트 특화된 브랜드인가 싶다.

 

 

 

사용시 주의사항

   1. 아래 물 붓는 곳(검정)은 나사모양(safety valve) 이 넘지 않게 부어준다.

       > 나사모양이 물끓일 때 압력 조절용임

   2. 커피가루를 담고 누르지 않기.

       > 바닥에 툭툭 쳐서 커피가루 정돈만 해주기.

       > 에스프레소 머신이 아니다

 

 

 

 

아래는 제품 설명서(?)

 

 

 

제일 처음 사용시 해야할 과정

   1차 : 만 넣어서 내린다. ( 버리기 )

   2차 : 커피가루를 넣고 커피를 내린다. 

            ** 버린다. 먹지말기. 버린다.!!

   3차~ : 커피를 다시 내리지만 metal맛이 나는 것 같으면 버린다.

            metal맛 안날 때까지 반복

 

 

그럼 사용해보자!!

 

1차 - 1. 일단 부품들을 분리해서 물 세척

 

할아버지가 열심히 강조하며 보여주시던 MADE IN ITALY 보면서 물 세척~

 

1차 - 2. 압력밸브를 넘지 않게 물을 담는다

 

1차 - 3. 다른 부품들 다시 연결하여 끓인다.

 

 

1차. 결과 : 물만 끓이라는 이유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찌꺼기 발견

 

1차 물만 끓이기 2회 째

    1차 결과를 보고 나는 물을 한 번 더 끓이기로 결정했다.

    다행히 두번째 물만 끓였을 때는 부품 안의 불순물이 거의 씻긴 것으로 보인다.

 

 

 

 

 

다시 2차. 커피 내리지만 버리기! 시작.

 

2차 - 1. 물을 압력밸브 넘지 않게 부어준다.

 

 

2차 - 2. 커피가루를 필터 깔때기(?)에 담는다.

     설명서 보니 명칭이 Filter and coffee holder funnel이다. 필터 깔때기라 부르겠다.

     위에서 도구를 이용하여 누르지 않는다.

     필터 깔때기로 바닥을 툭툭 치며 커피가루가 정리되도록만 해준다.

     

 

 

2차 - 3. 커피를 내려준다. 

    이때 주의점!!

    버린다!!

    버린다!!!

 

 

위에는 불순물보다는 커피 기름일 것 같지만.

여튼 할아버지가 처음 커피 내린건 버리라고 하셨다.

 

 

 

3차. 커피를 내려서 맛을 보고 metal 맛이나 향이 나지 않으면 마셔도 된다.

   나의 경우 한번 더 커피를 내려서 버리고 3회째 내린 커피부터 마시기 시작했다.

   미각 쓰레기여서 단정할 수는 없으나 금속맛은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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