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story/사용기

형광등 > LED 모듈 교체 ( 여자 혼자 매우 가능 !! )

자랑이다 2025. 1. 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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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등 3개짜리 방 등이 달려있다.

두개가 나가고 하나만 불이 들어오는 상태로 살다가

최근 미루고 미루던 형광등을 사와서 달았는데

얼마 가지 않아 깜빡이기 시작한다.

 

이제 보니 안정기 하나가 고장난 것 같다.

안정기를 사야하나 등 자체를 바꿔야 하나 알아보다 보니

형광등이었던 등도 등껍데기는 그대로 이용한 채

LED 모듈만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심지어 안정기는 필요도 없음.

 

형광등 3개짜리 등이지만 

LED는 하나에 25W.

두개면 충분할 것 같아 2개 주문했다.

 

일단 주광색 6500K

그리고 플리커프리 가 적혀있는 제품으로 선택했다.

깜빡임 없는 제품이란 것 같은데 형광등 깜빡이는 것 떄문에 바꾸다 보니 저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LED 리폼모듈 외에 같이 온 다른 부품이 없어서 이걸 어떻게 하나... 했더니

기존 형광등으로 쓰던거 그대로 쓰면 된다.

 

1. 차단기를 내린다.

차단기를 살펴보면 두개의 스위치가 있다.

하나는 전등 하나는 전열(?) 인 것 같다.

전등 스위치를 내리면 말그대로 조명이 들어오는 전기만 나간다.

냉장고 같은 콘센트와 연결된 전기는 들어온다.

하지만 난 무서우니까 그냥 둘 다 내리고 작업했다.

냉장고 잠시 멈춰도 되니까.

 

2. 형광등 관련 부품들을 떼어낸다.

형광등 끼우는 부품에 나사가 두개씩 박혀있고,

형광등을 끼웠을 때 고정해주는 부품에 나사가 하나씩

그리고 안정기 각 하나씩 나사가 박혀있었다.

 

 

3개 형광등이었으니 총 11개 나사를 차근차근 떼어낸다.

한쪽 안정기에 형광등 두개 달 수 있는 부품 제거.

 

 

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어 일단 220v와 LED 조명 하나만 연결하여 불이 들어오는지 중간 확인 과정을 거쳐본다.

노란색 전선이 방으로 들어오는 전등 전선.

전선 커넥터에서 노란 전선은 놔두고 반대쪽에 이번에 구입한 LED 조명의 선을 연결해보았다.

 

 

 

 

일단 불이 들어오는지 확인하기 위해 차단기를 올리고 확인해보니 잘 들어온다!!!

훗.

 

 

다시 차단기를 내리고

남은 안정기와 형광등 끼우는 부품을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형광등을 중간에서 잡아주던 부품도 제거해준다.

 

 

 

3. LED 조명 연결

이제 LED 조명을 달 준비가 되었다.

 

 

하나는 중앙에 이미 연결된 노란 전선의 방 전등 선과 연결될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방 전등과 연결된 LED 모듈과 연결될 것이다.

 

방 전등 전선 - LED 모듈 - LED 모듈

 

먼저 LED 모듈과 LED 모듈을 연결해준다.

전선이 붙어있는 반대쪽에 구멍이 두개 있으니 순서 신경 안쓰고 연결해본다.

 

 

자석으로 되어있어 대충 빈자리에 LED 모듈 두개를 붙이고

덜렁거리는 하얀 선 두개를 방 전등 전선과 연결된 전선 커넥터에 꽂아준다.

 

초록색 전선은 뭔가 싶은데 일단 쓸 일 없었다.

끝이 고무로 감싸져있어 그냥 다른데 닿지 않게 고정만 시켜두었다.

형광등에 있던걸로 보면 안정기에 연결하는건가 싶은데

안정기 필요없는 제품이었던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일단 깜빡임 없다.

 

 

차단기를 다시 올리고 불을 켜 보니 불이 잘 들어온다.

어예~

 

 

사실 내 방의 등이 유리로 되어있어 이참에 바꾸고 싶었으나.

있는 제품 최대한 그대로 쓰고 쓰레기 만들지 말자 싶어서 LED 교체를 선택하게 되었다.

넓적한 것 두개 달만한 사이즈의 등이지만

25W짜리 두개로 밝기가 충분히 나오니 이대로 사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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