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story

[호야] 우리집 호야를 소개합니다. (feat.호야꽃 4종)

자랑이다 2025. 1. 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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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 Hoya ]

열대 식물속에 속하고

500여종이 있다고 한다.

 

 

특징 ( 관찰 결과 )

 

1. 꽃

 

모든 호야꽃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본 호야는 꽃에 무조건 이 있다. 

식물 키우기 시작하고서 거의 잎 보는 식물에만 관심을 가졌었는데

호야꽃 한 번 보고서는 호야꽃 보려고 호야를 키우고 싶어졌다.

 

정말 꽃에 관심 없는 나도 이세상 호야꽃은 죄다 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2. 잎

 

물을 제때 주면 두툼하고 단단하다.

물 줄때가 되면 딱딱하던 잎이 흐물해진다.

잎을 만져보고 물을 주게 된다.

 

 

 

3. 물주기

 

생각보다 물을 제때 안주면 잎이 바로 가버린다.

초반에는 물주기 적당한 때를 알기가 어려웠으나,

잎 단단 여부를 보고 바로 줘버린다.

그리고 저면관수로 준다.

생각보다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종류인 것 같다.

 

 

 

 

 

 

 

우리집 호야를 다 

 

 

 

 

호야 슈퍼 에스키모
[ Hoya Super Eskimo ]

 

당근거래를 통해 4종으로 호야를 처음 데려왔다.

당근거래 4총사 중 하나.

꽃을 처음으로 보여 준 호야 슈퍼 에스키모.

 

우리집 호야꽃을 처음 보여준 녀석

플라스틱 소주컵에 잎 몇장 난 상태로 파는 아이를 당근거래를 통해 데려왔는데

얼마 지나지않아 꽃을 피웠다.

 

처음에 이상한게 달리기에 이게 뭐야 했는데

개수가 여러개 달리더니 뭔가 벌어진다.

사진으로는 확대해서 찍어서 잘 보이지만

잎 몇장없는 애가 잎 조금 더 내다가 바로 나온 꽃이어서인지

사이즈가 정말 작다.

원래 슈퍼에스키모 꽃 사이즈가 작은건지 모르겠다.

정말 손톱만도 안되는 사이즈가 커지더니

2024. 05. 06. 오후 05:57

 

이 나왔다 

2024. 05. 08. 오후 06:33

 

거기다 향기도 너무 좋다.

글재주가 없어 향기 표현도 못하겠고,

향수에 관심이 없어서 어떤 향이랑 닮았는지도 모르겠다.

기억력이 나빠 시간도 한참 지나 어떤 향이었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하지만 향기 정말 좋았다.

2024. 05. 10. 오후 07:01

 

처음 별사탕이 터지고 나서

두어달 지나 또 별사탕이 터졌다.

2024. 07. 04. 오후 08:55

 

처음에는 플라스틱 소주컵에서 몇장 없던 잎이

꽃대도 나오고 무럭무럭 자라 분갈이를 해주었다.

날씨때문인지 분갈이때문인지 성장이 더뎌졌지만

언젠가 다시 건강하게 꽃을 피우리라 기대하며 기다려본다.

 

입도 하얀 점박이 무늬 있는것 마냥 예쁘다.

 

 

 

호야 리사
[ Hoya Lisa ]

 

당근거래 4총사 중 하나 

잎이 매력적인 호야 리사

 

요 아이도 슈퍼애스키모 올 때 같이 묶여 있던 아이들 중 하나다.

아직 꽃은 구경하지 못했다.

리사호야도 꽃이 화려한 것 같은데 아직은 한참 더 커야하나보다.

꾸준히 건강하게 잎이 올라온다.

 

 

 

 

호야 마틸드
[ Hoya Mathilde ]

 

당근거래 4총사 중 하나.

잎이 너무 귀여운 마틸드 호야.

 

살짝 10원짜리 동전 크기 느낌의 동그란 마틸드 호야.

똥글똥글하고 쪼그마해서 눈이 자꾸 가는 호야다.

이녀석도 아직 꽃은 피지않았다.

슈퍼 애스키모와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소주컵에서 시작해서 조그만 토분으로 옮겼다.

줄기는 꽤 길어졌는데 잎이 나오는 건 잠시 멈춘 듯 하다.

 

마틸드 꽃은 아래에서 볼 호야 카노사랑 비슷해보인다.

하지만 다른점이 분명 있을테니 꽃대가 나오길 기대해본다.

 

 

 

호야 휴스켈리아나
[ Hoya Heuschkeliana ]

 

당근거래 4종 중 하나.

호야 휴스켈리아나.

 

이 호야는 거의 죽을똥 살똥 하다가 살아났다.

사실 포기상태로 놔두고있었는데

하나둘씩 잎이 나오더니 이제 완전히 살아났다.

여전히 풍성한 다른 애들에 비하면 우리집 호야 중 덩치가 가장 작지만

우리집에 처음으로 왔던 4종 호야 중 하나.

 

꽃보다는 살아남아주길 기대하는 녀석이랄까..

 

 

 

 

호야 글로불로사
[ Hoya Globulosa ]

 

처음에는 잎도 생각보다 크고 예쁜지 모르겠다 싶었으나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다.

자꾸 눈이 간다.

 

베란다에 있을 때 잎이 안나더니

추워서 그런가 싶어 실내로 들이고 식물등 켜줬더니 잎이 매우 잘 올라온다.

모양에 제일 잘 보이는 잎이 가장 큰데 대략 15cm정도 된다.

 

잎은 잘 나오는데 물 한번 늦게 주면 노랗게 되다가 힘없이 떨어진다.

아래 사진은 물주기를 못해서 잎 네다섯장 떨구고

물주기 방법을 캐치한 후 잎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새잎 다섯개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얘도 꽃을 찾아보니 카노사와 비슷하지만 좀 더 두툼한 젤리같은 느낌인 듯 하다.

얼른 무럭무럭 잘 자라다가 꽃대 나오길 기대해본다.

 

 

 

 

호야 켄티아나 바리에가타
[ Hoya Kentiana Variegata ]

 

잎이 예뻐서 샀는데

우리집에서 잘 못자라고 있는건지 적응하는 중인지...

 

흙에 하얀 알맹이같은게 있어보여서

한번 분갈이를 해줬다.

일단 분갈이를 해줘서인지 죽지않고 회복할 것으로 기대중이다.

 

 

 

원래 새로운 잎이 나오면 붉은 빛의 잎이 나온 후

노랗고 초록초록한 색으로 바뀐다.

 

우리집 와서 아직 새 잎을 피우지못해 붉으스름한 잎은 없다.

 

하지만 이상한 흙도 바꿨고. 

옆에 있는 글로불로사가 잎을 미친듯이 뿜어내고 있으니

켄티아나 바리에가타도 곧 잎을 보여줄거라 기대해본다.

 

 

 

호야 카노사 & 호야 파라시티카
[ Hoya Carnosa ]
& [ Hoya Parasitica ]

 

처음 당근 거래로 조그마한 호야 4종을 데려온 후

별사탕 꽃을 보고 호야에 빠져

이제는 늘리지 않으려 애쓰는 식물이었는데 몇 종만 더 키워보자 결심을 했었다.

 

4종을 주문했던 것 같은데 

서비스 2종과 함께 우리가 주문한 4종 중 1종은 누락되어 도착했다.

 

업체에 연락했더니 죄송하다며 다시 보내주셨는데

이때 또 서비스로 죄송하다며 보내주신게

카노사와 파라시티카.

 

한 화분에 두 종류가 심겨져 있었고

꽃대가 대체 몇개인지....

 

오자마자 얼마 안되어 꽃이 피기 시작한다.

 

호야꽃 하면 제일 대표적인 카노사.

진짜 주렁주렁 꽃대가 달려있고,

꽃이 미친듯이 여기서 펑~! 저기서 펑~!

2024. 06. 17. 오후 12:31

 

2024. 06. 19. 오후 07:02

 

2024. 06. 19. 오후 07:02

 

 

하지만 아쉽게도 카노사 호야 꽃은 냄새가...

살짝 된장 냄새? 같은 냄새가 난다.. ㅠ

하지만 정말 동그랗게 예쁘다

별꽃 폭죽이 터져 제일 찬란할 때의 모양을 유지하는 느낌이다.

2024. 06. 19. 오후 07:03

 

 

카노사 꽃이 터지더니

얼마 지나지않아 호야 파라시티카 꽃이 터진다.

살짝 연두빛을 띄고 향이 좋다.

2024. 06. 25. 오전 06:47

 

같은 화분에서 두 종류의 꽃이 피워대니

얘들 보러 베란다로 자꾸 나간다.

 

두 종류 꽃 차이.

색도 다르고 모양새도 차이가 있지만

꽃에 별이 있다는 것.

꽃으로 둥근 공을 만든다는 것은 똑같다.

2024. 06. 25. 오전 06:48

 

 

 

두어달 지나니 파라시티카가 또 핀다.

파라시티카도 꽃대가 세개정도 된다.

꽃대 하나는 필 준비를 하고

2024. 08. 12. 오후 04:56

 

다른 꽃대 하나는 화려하게 피어있다.

2024. 08. 12. 오후 04:56

 

 

카노사도 꽃대 하나는 화려하게 피어있고

다른 꽃대는 필 준비를 한다.

2024. 07. 26. 오전 06:59

 

카노사는 꽃대가 세개정도 되는 것 같다.

2024. 07. 26. 오전 06:58
2024. 07. 26. 오전 06:58

 

좌측 위 밋밋한 잎이 호야 카노사
우측 아래 세로 입맥이 선명한 잎이 호야 파라시티카

 

 

호야는 전체적으로 입 자체가 깨끗하게 크지는 않는 것 같다.

사이즈 큰 잎들은 마틸다 잎 사이즈의 10배 이상은 될 것 같은 사이즈다.

적당히 큰 파라시티카 잎이 8cm 내외 되는 것 같다.

 

 

가장 최근 24년 11월에 카노사가 다시 잎을 피웠다.

오랜만에 다시 꽃을 보며 좋아라하다

꽃의 뒷면이 보여 사진을 찍어보았다.

2024. 11. 23. 오후 03:44

 

꽃이 지는 것도 온도의 영향을 상당히 크게 받는 것 같다.

여름에 꽃이 피면 얼마 안가서 후두둑 떨어지는데

겨울에 핀 꽃은 몇주동안 꽃이 떨어지지 않았다.

형태도 유지하고 색깔도 마지막까지 크게 차이가 없었다.

 

겨울에 피는 호야꽃은 상당히 오랜 시간 감상할 수 있다.

2024. 11. 23. 오후 03:44

 

 

 

 

 

호야 칼리스토필라
[ Hoya Callistophylla ]

 

입맥이 선명해서 정말 눈이 간다.

그리고 잎 몇장 없는데 꽃을 피웠다.

타공이 된 화분인데 이건 농장에서 주문할 때 심겨진 그대로다.

 

꽃 피기 좋은 상태인건지 이 칼리스토필라 호야가 꽃을 보여주었다.

자주빛 꽃이고 향이 정말 좋다.

 

피고 시간이 좀 지난 후에 찍은 사진이다.

2024. 11. 21. 오후 07:21

 

얘도 정말 독특하지만 

꽃에 별이 있는 건 변함이 없다.

2024. 11. 23. 오후 03:45

 

아래쪽 꽃잎이 아래쪽으로 접혀 항아리 모양을 만든 상태가 꽤 지속되는데

이게 호야 칼리스토필라의 특징인가 싶다.

2024. 11. 23. 오후 03:45

 

꽃이 질 때가 되면 아래로 말고있던 꽃 잎이 다시 살짝 펴져서

이중 별꽃을 만든다.

2024. 11. 25. 오전 09:32

 

입맥이 매력적인 칼리스토 필라 잎.

아랫쪽에 남아있는 꽃대가 보인다.

 

 

 

 

 

호야 비올라
[ Hoya Viola ]

 

잎 끄트머리가 꽁지처럼 뾰족하다

은근히 잎을 한장씩 내어줘서 생각보다 관심이 가지는 호야다.

 

이번 겨울 실내로 늦게 들여왔더니

잎이 좀 맛이 갔다.

아직 살아있는 것 같으니 잘 키워봐야겠다.

 

 

 

 

 

호야 로툰디플로라
[ Hoya rotundiflora ]

 

넙적한 잎때문에 벌써부터 키우려고 벼르던 로툰디플로라

예전 화원에 식물 구경 다닐 때

잎 몇개 없는데 만원이 넘는 가격이었던 것 같다.

 

호야 농장에 주문할 때 하나에 만원꼴이었던 것 같은데

가격에 비하면 놀라울 정도로 건강하고 풍성했다.

종류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앞으로도 이 호야들 주문한 농장에 주문할 것 같다.

 

풍성한 데 비해 아직 꽃대는 나오지 않아 기다리는 중이지만 기대하고 있다.

 

 

 

호야 푸비칼릭스
[ Hoya Pubicalyx ]

 

호야 3종인가 4종 주문하면 서비스로 하나를 주는 곳이었던 것 같다.

몇 종류중에 고를 수 있는데 그렇게 골라 받은 아이.

매우 건강한 상태였고 오자마자 잎을 계속 냈다.

 

이번 겨울 되면서 날이 추웠는지 살짝 색이 갔다.

실내로 들어왔으니 다시 살아나길 기대해본다.

 

 

새로 난 잎은 아래와 같이 짙은 갈색이다.

그리고 서서히 초록잎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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