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story

[다육] 살아나라 화이트그리니!!

자랑이다 2023. 4. 23. 01:44
728x90
반응형

작년 1월쯤 데리고 왔던걸로 기억한다.

너무 너무 멋있었던 화이트그리니.

 

그런데 여름을 지내며 시들시들해지더니

밑둥이 완전히 기울었다.

썩었나보다.

동형 다육인 화이트그리니..

겨울이 오기 전에 

잘라서 다시 뿌리를 내려보기로 했다.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도 잘 모른채 

어떻게든 살려보자 다짐을 하면서.

 

하얀 화이트그리니인데

시들해지기도 했고,

우리가 작업하면서 하얀 분이 다 떨어져나간 듯 싶다.

한 줄기에서 3줄기로 나와서

각 2두씩 총 6두짜리였고.

 

3줄기를 잘라서 일주일을 말려줬다.

 

2022년 10월 8일.

화이트그리니가 뿌리를 내릴 수 있게 흙에 심어주기로 한다.

 

흙을 먼저 담고 

살살 구멍을 판 후.

 

화이트그리니를 심어준다.

 

얼굴만 빼꼼 올라오도록.

 

무사히 뿌리를 내리고

잘 자라주길...

 

 

겨울을 지내면서 살아나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

 

2023년 4월 23일.

화이트그리니 재생 대성공!!!!

더 멋진 화이트그리니로 성장했다.

얼굴 사이즈도 매우 커지고.

 

작년 여름 장마를 지내면서 점점 시들어갔었으니

올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신경써야할 것 같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