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4

[레오파드게코] 예기치 않게 만나게 된 '힝골' 입양기

처음 레오파드 게코 딱 한 마리 입양하기 위해 3주간을 고민에 고민을 하다 데리고 온 아이가 있었다. '힝골'은 아니었다. 레오파드 게코가 왜 이쁜지 모르겠다 하면서도 그 아이는 너무너무 예뻐서 자꾸 레오파드 게코를 찾아보게 만든 아이였다. 그리고 점점 레오파드 게코의 매력에 빠졌었더랬지... 그리고 3주만에 결정을 내리고 데리고 왔었다. 이름도 파키스탄의 도시 이름 중 '파이살라바드'에서 따와서 '파이'라는 이름을 붙였더랬다. 적응 기간 주느라 맘껏 보지도 못하다가, 일단 겨우 한 번은 아이 상태를 확인하는데.. 걸을 때 손꾸락을 부들부들 떤다... 우리 집에 와서 탈피도 하고!! 상태 좋은 변도 시원하게 대따 큰 거 누고 !!!! 데리고 온 날 샵에서 먹이 반응 있는 것 확인하고 집에서 먹이를 주겠다..

[펫테일게코] '투바' 입양

예전에는 도마뱀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고 섣불리 다가서기 힘들어 예쁘게 볼 생각조차 안 했던 것 같다. 하지만. 테사와 라고를 입양하면서 급속도로 파충류에 관심이 생겼다. 그리고.. 미친듯이 또 다른 어떤 아이들이 있나 찾아보게 되고 조금 차이로 종이 달라지는데, 그 조금 차이로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키워보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나마 초보자인 우리가 관리하기 좋은 종들을 찾아본다. 레오파드 게코가 예뻐 보이고 비슷하게 생긴 펫테일 게코도 이뻐 보인다. 그리고 열심히 사육정보를 찾아보고,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지를 가늠해본다. 그러다가..... 유튜브에서 실시간 경매가 뜨길래 구경하러 들어갔는데 마지막에 펫테일이.... +_+ !!! 펫테일은 무조건 이쁘던데... +_+ !!! 근데 딱 한 번 ..

[크레스티드게코] '라고' 입양

이름은 '드라고'로 지었다. 줄여서 '라고' !! 이건 동생 암벽화 모델명. 생일은 2021년 3월 5일! '테사'보다 한달 어리다. 아직 잘 키울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우리 욕심에 한마리를 더 입양해도 될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딱 두마리까지만! 더 이상 늘리는 건 좀 더 오래 키워보고 결정하기로.. 그래서 다시 애니밀리를 찾았다! 한 아이로 만족을 못할 것 같았다. 두명이서 과도한 관심을 주니 한 아이로는 감당이 안될듯... 나중에 핸들링을 좀 더 해도 될 정도로 성장을 해도 한 아이를 둘이서 핸들링하려고 하면 테사도 스트레스 받고.. 나랑 동생도 테사 스트레스 받지 않을 정도만 핸들링하면 만족스러울만큼 아이를 만질 수 없을 것 같다. 어차피 키울까 말까 고민하는게 어렵지 한마리 키우나 두마리 키..

[크레스티드게코] '테사’ 입양 !

2021년 5월 19일. 거실에 둘 테이블 보러 가구점 가는 길.. 애니밀리라는 매장을 지나다가 잠시 구경이나 해보자며 들렸다. 15년 정도 산다는 크리스티드 게코 도마뱀. 유튜브로만 보던 생물인데.. 촉감이 장난 아니다. 세무같다고 해야할까... 정말 생각지 못한 부드러운 촉감에 어떻게든 이유를 만들어 키워보고 싶어졌다. 가구 보러 가는 길에 들려 몇가지 여쭤보고 아주 살짝 만져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입양 확정!! 15년을 살다가 2019년 떠난 멍뭉이 우리 꼬마 죽고나서 절대로 생물은 더이상 키우지 말자 생각했었는데... 키우지 말자.. 키워볼까? 아냐 키우지 말자.. 키워볼까...? 하고 계속 돌고 돌것 같아.. 한 번 키워보자 하고 입양 결정! 이름은 '테스타로사'로 지었다. 줄여서 '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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