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풀려 나들이를 갔다. 오늘의 목적지는 포천에 있는 하늘아래 치유의 숲. 이름부터 맘에 든다. 지인이 예전에 좋다며 추천해줬던 곳이다. 입장료는 아래. 우린 성인 셋이라 6천원.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 주차를 한다. 주차장 옆에 조그만 건물이 하나 있는데 화장실은 이 곳 이용하면 되고, 이곳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것 같다. 우린 시간 안맞아서 패스. 어디를 걸을지를 정해보자. 1코스를 먼저 가볍게 다녀온 후 3코스를 걸어보기로 한다. 1코스 출발~ 풍욕장이라고 해 둔 공간이 있는데 여기에 누워서 힐링할 수 있는 벤치가 널려있다. 중간중간 정자나 앉을 수 있는 벤치도 있고 개구리알로 보이는 것도 있고. 풍욕장에서 쉴 수 있게 둔 저 벤치라 해야할 지 침대라 해야할 지 모르겠는 시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