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story/방문기

[북한강 남양주 카페 추천] 카페 대너리스

자랑이다 2021. 9. 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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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랑 사촌이랑 바람 쐬러 북한강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번 긴 추석 연휴 동안 하루 정도는 같이 바람 쐬러 나가보자고 말은 던져놨었다.

약속을 잡지 않았을 뿐....

 

주말 지나고 월요일....

전날 시켜먹은 배달음식이 탈이 났나 보다...ㅠㅠ

동생이랑 나랑 화장실 들락날락거리다가 오늘은 집에서 쉬자고 결정.

 

화요일은 추석 당일.

큰맘 먹고 챙기면서 사촌한테 전화했는데

추석 당일에는 문 닫는 곳이 많단다...

그럼...

오늘도 집에서 쉬자....아하하

 

드디어 수요일.

오늘은 꼭 나가고 말리라....

난 열 시 반 기상.

동생은 가기 싫어할 것 같으니 눈치 보면서 깨웠다.

11시 동생 기상 성공!

 

사촌 픽업하고 북한강 쪽 출발~~
일단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북한강 참숯불갈비집으로 바로 가서 배를 채웠다.

 

소화시킬 겸 이젠 카페로...

 

사촌이 말한 곳은 두 곳.

라온 숨... 인가하는 곳과 카페 대너리스.

라온숨은 현재 내가 다니는 회사 휴게실이랑 느낌이 비슷해 보인다.

카페 대너리스는 뭔가 느낌 있어 보이고...

그래서 카페 대너리스로 결정.

 

전에 양수에서 들렸던 수수카페도 좋았는데..

여기도 진짜 좋다.

 

지하 1층과 강가 공간이 연결되어 있고,

지상은 3층까지 있었던 것 같다.

각 층마다 강가 쪽이 아닌 테라스 느낌의 공간도 있었고..

사람이 많아서 사진은 못 찍었다...ㅠ

 

 

우리가 앉았던 2층 창문 앞.

층층마다 속 시원하게 창문이 크다.

이런데 가면 탁 트인 야외 공간을 가고 싶었는데

여긴 창문이 커서 실내에 있어도 좋았다.

바람도 엄청 잘 불어서인지

사람들이 테라스 왔다 갔다 할 때마다 바람이 솔솔 들어왔다.

요즘 환기가 참 중요한데

실내에 있어도 찝찝하지 않았다..

진짜 실내공간인데 강 바라보며 물 멍 때리기 좋은 카페다.

 

층층이 죄다 이런 뷰 >_<

 

카페에서 나가기 전

우리도 야외 공간 가보겠다며 지하로 내려가 봤다.

자리만 있었으면 여기도 너무 좋았을 것 같다.

 

날씨는 더할 나위 없이 좋고,

바람도 너무 좋고

하늘도 맑고 높고

온도도 최적이고..

진짜 바람 쐬기 좋은 날이다~

카페 대너리스 정말 매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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