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story

[나폴리] Airbnb 로 숙소 예약하기

자랑이다 2023. 12. 3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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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피자를 먹으러!!

한국에서도 맛집을 안찾아다니는 내가

진짜 피자만을 목표로 나폴리로 간다.!!!

 

항공권 날짜는

2024.01.03 ~ 2024.01.11

 

12월 초 항공권 가격은 120만원대.

살짝 비싼 느낌이었다.

갈까 말까 고민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12월 18일에 알아볼때는 8-90만원대가 떴다.

어차피 나폴리로 바로 가는 직항은 힘드니 1회 경유를 생각하면

로마를 경유하나 이스탄불을 경유하나 마찬가지.

항공권 내용을 보니 튀르키예 항공에서 2월까지 이용하는 항공권인 경우 저렴하게 나온거였다.

12월 초에 미루길 잘했.....

 

[[[[[ 항공권 구매시 팁 ]]]]]

1. 기간에 따른 할인이 적용될 수 있으니 월 기준으로 날짜를 바꿔가며 항공권을 알아보자.

2. 요일에 따라 가격변동이 있으니 요일을 바꿔가며 항공권을 알아보자.

3. 코로나 전에는 얼리버드가 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항공권도 구매했으니 

이제 숙소를 알아볼 차례다.

피자가 목표이긴 하지만

나폴리에서는 3박만 하기로 결정.

나머지는 소렌토를 거점으로 삼아 남부를 돌아보기로 한다.

 

 

예전 여행할 때는 부킹닷컴을 많이 이용했었다.

이번에도 부킹닷컴과 에어비엔비 두군데를 찾아보다가

에어비엔비에서 예약해보기로 한다.

처음이어서 회원 가입을 마치고.

 

1. Airbnb 사이트에서 로그인을 한다.

https://www.airbnb.co.kr/.

 

에어비앤비 | 휴가지 숙소, 통나무집, 해변가 주택 등

191개국에서 환상적인 가격에 완벽한 숙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로 낯선 도시에서 우리집을 만나세요.

www.airbnb.co.kr

 

 

 

 

2. 숙소를 구할 도시 검색한다.

 

 

3. 머물 기간선택한다.

 

 

4. 숙박 인원을 체크한다.

 

 

그리고 검색을 누르면

해당 지역의 지도위에 에어비엔비에 등록되고 예약 가능한 숙박업소들이 표시된다.

 

 

 

5. 지도에서 클릭하거나 아래 리스트에서 클릭하면 

    숙소의 상세 정보를 알 수 있다.

 

 

 

 

숙소 예약시 팁!!

1. 반드시 후기 개수 를 살펴보자.

2. 평점이 높은지 확인하자.
   나의 경우 부킹닷컴은 9.0 이상을, 에어비앤비는 4.5 이상에서 찾아보려 했다.

3. 지도에서 위치 확인을 하자.
   교통편이 어떤지, 위험지역은 아닌지 등등을 체크하자.
   위험지역은 검색해보는 수 밖에 없다.
 ( ex) '나폴리 위험지역'으로 구글링.  )

 

아래의 경우

   후기 개수는 146개

   평점은 4.85

   위치는 위 캡쳐사진에 있는 지도에 나와있는데 위치도 좋아보인다.

 

 

일단 나는 이미 다른 숙소에 예약을 했고,

그 숙소는 저 날짜로 검색하면 검색이 안되기에 다른 숙소를 예시로 들었다.

 

예시로 든 숙소의 경우

후기도 충분하고,

호스트도 10년 이상이 됐으며,

평점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리고 위치도 상당히 좋아보인다.

가격만 맞다면 충분히 선택했을만한 곳이다.

 

후기 개수가 중요한 이유!!

예전에 부킹닷컴을 통해 예약한 적이 있다.

모로코의 숙소였는데

그 전에 다닌 곳들은 모두 부킹닷컴에 올라온 그대로였기 때문에 후기가 없어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가보니 지도에 표시된 곳은 다른 숙소였고,

숙소에 연락하니 숙소 관계자가 와서 이상한 곳으로 안내하더니 짐 들어준 값을 달라고 했다.

숙소도 맘에 안들고 하는 행태도 맘에 들지않아.

비싼 국제전화를 써가며 무료 취소했었다.

나중에 한국 돌아와서 보니 부킹닷컴이랑 통화한 전화비만 7만원이 넘었었다.

이때 우리가 했던 예약건이 그냥 취소로 처리되는 바람에

부킹닷컴에 점수도 못남기고 리뷰도 못썼었다.

어찌나 억울하던지...

 

여하튼.

고로!! 후기 개수가 중요하다!

검증된 곳으로 가자!!

 

그래도 그 숙소에 그대로 머물렀으면 기분나쁜 상태로 계속 있었을거라

전화비를 내더라도 숙소를 옮긴것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옮긴 숙소 주인도 진짜 좋은 주인이었었고.

 

 

 

 

아래는 이번에 예약한 나폴리 숙소 호스트와의 대화 내용이다.

체크인 시간이 오후 4시인데 우린 아침 8시에 나폴리 국제공항에 도착해

12시나 13시에 early check-in이 가능한지를 물어보았다.

 

나는 구글번역 돌려서 이탈리아어와 영어로 보내고,

호스트는 한글로 대답해주는...

 

 

 

뭔가 출발부터 좋다.

기쁜 그리고 따뜻한 추억으로 남는 여행은

결국 좋은 사람을 만났을 때인 것 같다.

 

정말 기분 더러웠던 기억도 사람때문에 생기지만

바로 다음에 만나게 되는 좋은 사람들 덕분에 그래도 괜찮았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

 

정말 사교성 떨어지는 나지만

이번 나폴리 여행도 좋은 사람들만 만나기를..

 

 

 

 


드디어 도착한 나폴리.

호스트의 여형제분이 한국어를 조금 하신다.

호스트와 호스트의 아버지가 마지막 정리를 해주러 와서 정리하시는 동안

호스트의 여형제분과 영상통화를 연결해주셨다.

한국에 관심있는 분을 만나 기분좋게 숙소 설명 듣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짐을 푼다.

 

처음엔 위치 잘못잡았나 싶었지만 위치가 상당히 좋다.

바로 앞이 극장이어서 밤이 되면 오히려 상당히 밝은 곳에 위치해있다.

 

위에서 후기 개수가 중요하다고 했으면서

사실 이번에 찾은 숙소는 후기가 10개임에도 예약을 했었다.

호스트가 1년정도 되었고,

10개 후기가 1년에 걸쳐 작성되었으며,

10명의 평점이 5.0이었다.

 

나폴리의 다른 숙소가 어떤지 모르기에..

그렇다해도 어설픈 부분들이 보여 5.0까진 힘들겠다.

하지만 소통하기 위해 애써주신 부분때문에

무척이나 기분좋게 나폴리 여행을 시작할 수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럽다.

상당히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있겠지만 5.0이 깎일 것 같으니 점수 리뷰는 남기지 말아야겠다.

 

이정도면 나폴리 숙소는 상당히 성공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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