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데아 크테난데 아마그리스.
우리는 식물 초보!
아마그리스 데리고 와서 그냥 화분만 갈고 키우다가.
점점 출퇴근길의 전철 안 상황이 되어가고 있길래 분촉이란 걸 시도해보았다.
5월 펠리체가든에서 델고 온 아마그리스.
흙 거의 안바꾸고 추가해서 토분으로 바꿔 심었었다.
그리고 약 3개월가량 지났을 때.
진짜 혼자 잘 자라는 아이.
이제 분촉을 시도해본다.
분촉이 처음이라..
뿌리가 괜칞으려나 모르겠다.
유튜브에서 보던것보다
뿌리들이 상당히 많이 엉켜있어서 좀 잡아 뜯듯이 분리했는데..
제발 무사히 자리 잡아 쓱쑥 커주기를....
일단 2주만 별일 없어도 성공이라는 유튜브 속 설명을 들은 것 같긴 한데...
2주 후
너무 많이 분리를 한건지..
조금 더 큰 덩어리로 분리를 할 껄 그랬단 생각이 살짝 들었다.
여튼 두세개씩 같은 화분에 심었었는데
그 중에 같이 심겨진 다른 아이들은 괜찮은데 저 혼자만 잎이 말리는 아이가 있어서
그 아이만 쏙 빼내어 수경으로 돌려보았다.
수경으로 돌린 아이는 잎이 점점 펴지고 있다.
처음에 잎이 말리나 싶어.
물을 조금씩 자주 줬더니.
과습으로 죽을똥 말똥 하는 것 같아 물 주는 것은 자제하고 분무에 더 신경썼다.
6개의 화분 중 하나는 어머니 드리고.
나머지 다섯개 지켜보고 있지만 모두 상태 괜찮아보인다.
다시 3주 후.
2022.09.27.
남은 5개 중 두개는 지인에게 보내고,
남은 화분은 셋.
세 화분 모두 새잎이 올라오고 있다.
1. 제일 오래된 잎들이 남은 2촉.
사이즈는 가장 크다.
오래된 촉이어서 걱정했는데 왼쪽 촉 가운데에서 새잎이 올라오고 있다.
오른쪽 촉은 아직 기다리는 중
2. 조그만 세촉 모두 새잎이 올라오고 있다.
왼쪽 아래가 수경으로 뺐던 촉.
수경으로 뿌리 살리고 심으니 새잎내면서 무럭무럭 잘 자란다.
3. 작은 촉 4개짜리.
4촉 모두 잎 펴지고있고 새잎 올라오고 있다.
아마그리스 분촉 대성공~!!!
아쉬운 점.
너무 화분 바깥으로 눕혀서 심었다.
가운데 좀 모아서 심을껄.
그래야 수분 유지가 쉬울텐데.
그래도 워낙 잘 자라는 식물이어서인지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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