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8. 29. 오전 10:30 즈음. 무심코 창문에 쫘~악 붙어있는 뽁뽁이 잔해물에 손을 뻗었다. 그런데.... 응? 왜 떨어짐? 왜 잘 떼짐? 그러고보니 어제 비가 와서 습도가 좀 높았을 것으로 예상됨. 일단 외출할 일이 있어 갔다와서 하기로 하고, 다녀와서 다시 손을 뻗었다. 그런데..... 응? 왜 안떼짐? 2021. 08. 29 오후 2시 즈음. 구름이 많긴 하지만 해가 쨍하니 떠있고, 하루 중 제일 더울 시간이긴 하다. 다음날 아침.... 뽁뽁이 벗긴 부분, 잔해가 남아있던 부분은 다 떼져있다? 동생이 새벽되니 또 잘 떼어지더란다.... 이때가 2021. 08. 30. 새벽 1시 생각이란 걸 해보자.... 29일 새벽 비가 왔었던 것 같고. 여름이 다 가고 이제 날이 시원해지기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