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냉동밥들 참 잘 나온다. 진짜 골라먹고 싶게 다양하게 사두고 싶지만, 우리집 냉동고의 용량에는 한계가 있고, 보통 냉동밥은 6-7개 묶음이다보니 집에 현재 있는 건 새우볶음밥과 낙지볶음밥. 낙지볶음밥은 맛은 있는데 매워서 빨리 못먹어치우고 있다. 그래서 소량으로 파는거 보이면 가끔 사먹기로 한다. 이번에 눈에 띈 건 나시고렝. 동생이랑 쌀국수집 가면 한명은 쌀국수, 한명은 밥 종류 시켜서 나눠먹곤 하는데 요즘 코로나시국에 외식조차 자주 하지 않으니.. 피코크 베트남 쌀국수가 있길래 나시고렝도 사서 같이 먹어보자며 샀다. 라면보다 간편한 냉동밥~! 4-5분 볶으면 끝~!! 같이 사온 베트남 쌀국수랑 두개를 만들어도 시간 얼마 안걸렸다. 동생이랑 반반씩. 1인분이 아래 사진의 두배 양으로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