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아트벨리 가는 길. 아침부터 움직였더니 배가 출출해서 근처 빵집을 검색한다. 같이 간 사촌이 검색해보니 가는 길에 살짝만 빠지면 이름도 예쁜 '숲속의 제빵소'가 있다고 한다. 주차장 넓고. 공간도 넓찍하고 아기자기해 보이는 것이.. 첫인상이 좋다. 속이 다 시원하게 생긴 마당 딸린 제빵소. 마당도 공간이 넓다. 살짝만 더 따뜻했으면 밖에 자리 잡았을텐데.. 추위를 많이 타기에 실내로 자리를 잡기로 한다. 후식용 디저트도 있고 배를 채울 수 있는 빵도 당연히. 다 맛있어 보인다. 천장이 높은 실내 공간때문에 속이 다 시원하다. 1층이지만 창이 큰 실내 공간과 테라스 느낌이 나는 공간의 분위기가 또 조금 다르다. 배가 너무 고파서 이것저것 많이도 골랐다. 어찌나 다 맛있어 보이는지.. 각자 커피 한 잔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