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서핑을 해보고! 진짜 맛있었던 막국수를 먹고 커피 한 잔 하려고 근처에 있는 곳을 찾아 왔는데... 진짜 너무너무 잘 찾아왔다. 날씨 좋고.. 포토 스팟까지 있어 인테리어에 꽤나 신경쓴 모습이 보이는 까페. 앞으로 양양 가면 괜히 다른 카페 찾지 않아도 될 것같다. 규모도 커서 원하는 분위기 찾아 앉으면 된다. 우린 몇층인지 모르겠으나 최소 3층 이상의 테라스에 앉아 바람을 맞는다. 토요일 해지기 전쯤이었는데 사람이 별로 없었다. 우리 앉았던 자리에서 커피 한 잔을 모델로 세웠다. 우리 있던 층의 아래층. 2층쯤이려나... 자잘한 높이 차이가 있어 정확히는 모르겠다. 여기 이상한 선장과 해적같은 조각들이 자연스럽게 있고. 얼룩말은 살짝 많이 생뚱맞게 앉아있다. 실내공간은 거의 안찍었는데 실내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