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설봉산] 등산 초보의 설봉산 산책

 

2023. 06. 16. 금.
목표 : 설봉산 정상(394m)
총 시간 : 2h 14m ( 오전 11:38 ~ 오후 1:52 )
거리 : 약 4km +
난이도 : 하

 

설봉공원에 주차를 한다.

공원이 넓어 여기저기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일단 깨끗한 화장실을 들린다.

관리가 굉장히 잘 되어있다.

 

설봉산 등산 안내도를 확인하고.

 

우린 설봉산만 오르기로 결정한다.

 

등산로 가는 길에

농구장도 있고,

 

테니스장도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다만 서울에서 거리가..ㅠㅠ

 

농구장과 테니스장을 우측에 두고 도로를 따라 쭈욱 올라간다.

 

일단 우리의 목표는 설봉산 정상.

설봉산 산림욕장이라 이름붙은 문을 지나

설봉산 산책을 시작해본다.

등산로 안전수칙을 숙지하자.

등산을 할 때는 항상 산불조심!

설봉산 정상까지 2.09km

계단도 있고 흙길도 있다.

2023.6.16. 기준 호암약수터 공사중이다.

안내판에는 2023.8.15.까지 공사한다고 안내되어 있다.

안전테이프로 막아놨으니 살짝 돌아가야 한다.

공사구간을 돌아가는 길.

 

미끄러운 흙길엔 야자매트가 깔려있다.

 

이번에 등산하면서 나무에 갈색 접착 테이프같은걸 붙여놨는데

여기 대벌레가 엄청 매달려 있다.

 

쓰러진 나무 아치를 지난다.

몇몇 나무들이 어떤 나무들인지 팻말을 붙여두었다.

설봉산 정상까지 1.32km.

이번엔 생강나무!

우리가 먹는 그 생강인 것인가....

사람이 다닌 길은 티가 나서 길 잃어버릴 일은 없다.

걷다보니 나오는 설봉산성.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예쁜 디자인의 의자도 있다.

계단을 지나면

돌무더기가 나온다.

성이봉이라고 씌여 있다.

그 옆에 멋드러진 소나무가 서있다.

성이봉을 지나

 

이 이정표가 나오면 설봉산정상을 보고 왼쪽으로 꺽자.

등산로없음 표시 되어있는 곳엔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두었다.

가는 길에 시가 적힌 팻말이 곳곳에 있다.

의자도 있어 쉬어갈 수 있다.

설봉산 정상까지 0.49km

이제 거의 다 왔다.

연자봉을 지나면

설봉산 정상까지 0.30km

드디어!

설봉산의 정상은 희망봉이라는 이름을 갖고있나보다.

정상에서 바라본 이천 시내

 

설봉산 394m.

 

 

이제 하산을 시작해본다.

왔던 길 반대 방향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가본다.

초반은 계단을 쭈욱 따라 내려간다.

화두재까지 0.71km

화두재를 지나 설봉공원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부학봉을 지나고.

나무 중간에 잎이 무성하게 나있어

신기해서 한 장 찍어보았다.

길쭉한 나무 중간에 우산마냥 자랐다.

다시 야자매트를 한걸음씩 지나간다.

부학루기라는 예쁜 정자가 나온다.

부학루기에서 보이는 이천시내 풍경.

화두재를 쭈~욱 걸어간다.

화두재를 걸어가는 길.

청운봉도 나온다.

등산로 이탈자가 많았던지

등산은 등산길로... 팻말을 붙여두었다.

오백년 된 소나무도 중간에 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는데...

좀 길다.

다 내려오고 나니 

화두재 365계단이었다.

여기서 설봉공원입구까지 1.36km.

우리는 설봉공원 안에 있는 주차장까지만 가면 되니

1.36km보다는 짧게 남았을것이다.

여전히 걷기 좋은 흙길도 걷고

사진은 그냥 일반적인 산길처럼 보이지만

상당히 멋있는 경치였다.

 

그래서 쭈그려 앉아 사진 찍어봤다.

내려가는 길은 확실히 편하다.

화두재 고개에서 설봉공원으로 내려가는 길.

설봉공원 이정표를 따라 내려간다.

365 계단이 있더니 

88계단이 또 나온다.

88계단이 끝나면

또 좋은 산길.

구암약수를 지나 설봉공원이 나오

설봉공원 가는 길.

구암약수를 지난다.

 

거의 막바지에 나온 시 팻말.

내가 좋아하는 시 '귀천'

드디어 막바지다.

공원으로 내려왔다.

이런저런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그리고 야외 공연장도 하나 커다란게 있다.

그리고 야외 암벽장이 있다.

다음에 혹시 오게된다면

암벽화랑 자일 등등 준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