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으로부터 한달하고도 3주정도 전.. 그러니까.. 내가..120일 생 정도 되었을 때.... 그 즈음 탈피도 했었더랬지... .. 뭣도 모르고 갑갑한 느낌에 앞에 있는 길따란거에 열심히 얼굴을 비볐는데.. 시원해지지 뭐야 ~ !! .. 그러다가 평평한 곳을 찾아 올라가서 입으로 물어 뜯었더니 더 빨리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은거야.. .. 훗..
다들 알잖아? 도마뱀은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머리를 써야해 머리를~~ " -by 라고
2. 라고의 먹이반응
놀리지 말아야지 다짐을 하면서도..
먹이 반응이 너무 좋아서...
우리도 모르게 그만....
처음에는 손꾸락으로 장난치다가.
나중엔 손꾸락은 아니라는 걸 알았는지..
검은 색이 왔다갔다 해야 속았다...
팔불출인지 모르겠으나
어딘가 똑똑한 라고다....훗.
" 지금 보니 초큼... 부끄럽긴 한데 말이야...
저 거무튀튀한 걸 귀뚜리로 착각했던 적도 있었지 뭐야.... 하아... 왜 가만있는 마뱀을 놀리고 그러나 몰라... 착한 내가 참아야지... 요즘도 가끔가다 속는 척 해주고 있어.. " -by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