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게아 2

[크레스티드게코] 냄새가 난다아? (feat.라고)

테사와 라고. 둘 다 아직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지거나 누군가가 주위를 배회하고 있다고 느껴지면 밥을 안 먹는 것 같다. 밥 먹는 걸 보여주기 싫은 걸까... 귀뚜리는 먹을 때 정신줄 놓고 먹느라 사람 있는걸 신경 쓸 정신이 없는 걸까... 하지만! 배가 미친 듯이 고파도 !! 엄청나게 허기져도 !! 귀뚜리가 아닌 슈푸가 나올 때도 있는 법. 오랜만에 라고가 슈푸 먹는 모습을 허락해줬다. 오오오. 놓자 마자 먹다니. +_+ " 냄새가 난다. 이건 분명.. 씹히는 맛은 없지만 나도 모르게 혀가 나가던 바로 그... ... 귀뚤이는 아직인 건가.... 에휴... " - by 라고 팡게아 무화과는 우리가 냄새 맡아봐도 괜찮아 보인다. 그래서인지 테사, 라고 둘 다 잘 먹는다. 앞으로 무화과만 줘야 할지, 그래도..

[크레스티드게코] 테사의 첫 식사!

오늘 하루 정말 테사의 사육장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려고 얼마나 노력했던가... 드디어 동생이 퇴근을 했다. 수요일 데리고 와서 테사의 금요일 첫 식사! 사육장 청소를 병행하면서 오늘도 핸들링을 살짝... +_+!!! 나는 일단 먹이통을 들고 먹이를 만들고.. 팡게아의 무화과 어쩌고 슈퍼푸드에 물을 넣어서 휙휙~ 동생이 사육장 청소를 시작한다. 나는 테사를 또 손에 조심스레 올려서 먹이를 가져다 대본다. 오오오 먹는다 +_+ 오오오 계속 먹는다 +_+ 자율배식이 되는 아이라고 들어서.. 일단 숟가락에 있는 먹이만이라도 먹는지 확인만 하려는데.. 너무 잘 먹는다... +_+ 계속 숟가락으로 직접 먹여주고 싶은걸 참고 다시 사육장에 넣어주고 자리를 피해줬다... 언제쯤이면 우리집에 적응해서 우리 신경안쓰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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