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3

[나들이 추천] 포천 하늘아래 치유의 숲

날이 풀려 나들이를 갔다. 오늘의 목적지는 포천에 있는 하늘아래 치유의 숲. 이름부터 맘에 든다. 지인이 예전에 좋다며 추천해줬던 곳이다. 입장료는 아래. 우린 성인 셋이라 6천원.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 주차를 한다. 주차장 옆에 조그만 건물이 하나 있는데 화장실은 이 곳 이용하면 되고, 이곳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것 같다. 우린 시간 안맞아서 패스. 어디를 걸을지를 정해보자. 1코스를 먼저 가볍게 다녀온 후 3코스를 걸어보기로 한다. 1코스 출발~ 풍욕장이라고 해 둔 공간이 있는데 여기에 누워서 힐링할 수 있는 벤치가 널려있다. 중간중간 정자나 앉을 수 있는 벤치도 있고 개구리알로 보이는 것도 있고. 풍욕장에서 쉴 수 있게 둔 저 벤치라 해야할 지 침대라 해야할 지 모르겠는 시설이..

[안양] 안양예술공원 - 걷기 좋은 길

대체 이 게으름은 언제쯤 나아질 건지... 동생이랑 어디 가기로 결정하면 안 가기로 한 것과 마찬가지다. 반드시 지인 1인 이상과 약속을 잡아야 한다. 매년 단풍 구경을 하지는 않았지만 올해는 차가 있고 날도 좋으니 우리도 날 좋을 때 단풍구경 좀 가보자 했다. 남한산성과 치악산 그리고 서울 둘레길을 선택지에 두고 주말에 늦잠을 잔다....하아...-_ -;; 이대로 올해 단풍구경을 포기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지인이 자기네 동네 안양예술공원이 좋더라며 놀러 오라고 하셨다. 바로 토요일 점심때쯤으로 약속을 잡았다. 안양천을 따라 걷다가 안양예술공원으로 들어갔는데 안양천도 엄청 걷기 좋은 길이었고, 안양예술공원도 사람은 없고 흙길(데크도 있음) 밟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중요한 것!! 사람이 많지 ..

travel story 2021.11.18

[팔당-운길산 코스] 도보 여행 추천

위치 : 경의중앙선 팔당역 -> 운길산역 방문날짜 : 2021년 10월 10일 일요일 날씨 : 15도 ~ 24도 ( 구름많음 -> 비 ) 구간 : 팔당역 -> 운길산역 ( 8.2km ) 도보 시간 : 1시간 50분 비가 온다고 하는데.. 이미 약속은 잡아놨고... 비가 오면 드라이브나 하자 싶어서 출발~ 기상 예보는 하루종일 비가 온다였으나 다행히 구름은 잔뜩 끼고 오히려 걷기 좋은 날씨.. 원래 예정은 팔당역 -> 운길산역 -> 양수역까지였으나, 운길산역 거의 다다랐을 즈음 비가 마구 쏟아져서 운길산역에서 종료하기로 했다. 이전에 자전거로 팔당역-양수역 2회, 팔당역-신원역 1회 와봤던 터라 언제 한번쯤은 도보로 가봐야지 생각했었다. 자전거 코스로도 매우 만족스러운 코스지만, 역시 도보로도 좋았다. 자..

travel story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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